남순에서 기녀들 보고 계황후가 황제 명성에 금이 갈테니 물리는 게 좋겠다고 충고하는데 건륭은 짜증난 티 팍팍 내면서 무시하잖아? 근데 이때 건륭은 내심 5황자 총기 사고 배후에 황후가 있다고 의심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자기는 자기 아들 위한다고 다른 황손 해쳤으면서 어디서 뻔뻔하게 내 체면 생각해주는 척이야?' 하는 마음 반, '다들 즐거워하는데 왜 혼자 나서서 재미없게 분위기를 깨?' 하는 마음 반이었을 것 같아. 거기다 건륭은 홍주 반란 미리 알고 있었고, 황후도 한 편이라고 생각했을테니 더 고깝게 느껴졌을 듯. 만약 입바른 소리 한 사람이 용음이나 영락이었다면 저렇게 대놓고 짜증내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자기는 자기 아들 위한다고 다른 황손 해쳤으면서 어디서 뻔뻔하게 내 체면 생각해주는 척이야?' 하는 마음 반, '다들 즐거워하는데 왜 혼자 나서서 재미없게 분위기를 깨?' 하는 마음 반이었을 것 같아. 거기다 건륭은 홍주 반란 미리 알고 있었고, 황후도 한 편이라고 생각했을테니 더 고깝게 느껴졌을 듯. 만약 입바른 소리 한 사람이 용음이나 영락이었다면 저렇게 대놓고 짜증내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함.
계황후가 안된게 너를 구하려고 손에 화상까지 입었다고 황제한테 처음으로 서운함을 말했지만 영락이는 황제 핏줄인 의붓자식 구하다가 독에 물린 상황이라 황제에게는 영락이가 더 크게 다가왔을 거라는거
계황후는 화친왕 통수치고 반란에서 황제를 구해서 다시 사이 돈독해지려고 한건데 황제한테는 지략보다는 대판 싸우더라도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는게 더 효과적인데그걸 계황후는 모르는게 짠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