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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7.08 14:08
    어디서 스포 봤는데 엽경미 죽음에 직접 손을 쓴 사람중 하나가 장공주랑 태후라고 하더라고
  • W 2020.07.08 14:11

    아 그럼 엄마 죽음 캐면서 장공주, 태후랑 맞서는거가 메인 스토리야?

  • tory_1 2020.07.08 14:16
    @W 그건 나도 모르겠는데 저거 때문에라도 처음부터 장공주랑은 서로 맞설수밖에 없었던거 아닐까
  • tory_3 2020.07.08 14:31

    소설에서는 등재형이 범한이네 집사하면서 잘 산다니 너무 좋다ㅠㅠ

  • tory_4 2020.07.08 17:34

    대왕스포 빼고 장공주 관련해서만 스포 하자면 

    범한의 모친인 엽경미의 죽음에 장공주와 태후, 황후 그리고 황제 주변의 일부 황실 사람들이 배후에 있음. 그러나 그 뒤에는 더 큰 배후가 있으나 이건 너무 대왕스포라 안적음. 처음 시작은 범한의 내고 관리 문제 때문에 죽이려고 한게 맞고 나중에는 장공주가 범한이 황제와 엽경미의 아들이라는 사실 알고 죽이려고 들고 태후도 알게 되서 죽이려고 듬

    (드라마 중간에 보면 태후가 범한 한번 보고 나서 그러잖아. 어디서 본거 같다고. 그거 복선)

     장공주가 엽경미를 처음부터 죽이려고 한건 아니고 엽경미가 경국에 와서 보여주는 신문물들과 지식 그리고 그 시대 사람과는 다른 사람에 대한 세계관 그리고 여자 몸으로 그 시대 세상에 도전하는 용기까지 그런거에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친하게 지냄. 황궁의 여인들도 우러러 보게 되는데

    이게 시간이 흐를수록 왕권에 대한 대적으로 우려되고 결정적으로 황제가 엽경미를 사랑하게 되면서 원한을 품음. 장공주가 황제를 사랑하거든. 

    원작에서는 친남매로 나오고 동생이 오빠를 사랑하는 막장인데 드라마는 그걸 우려를 했는지 그냥 혈연관계가 아닌 황족으로만 각색함. 여하튼간 자기가 사랑하는 황제가 엽경미를 사랑하게 되면서 원한을 품고 죽이려고 들고 임신 막달 상태의 엽경미를 작당 모의해서 결국 죽여버림. 

    범한만 여자저차 구해 내가지고 범부로 들어가서 위장 신분으로 살게됨. 현재는 장공주든 태후든 당시 엽경미의 자식도 같이 죽인걸로 알고 있는 상황. 범한이 엄마 죽음에 대해서 조사를 하면서 복수 대립각 세움. 

    드라마상에서도 내용 흐름을 보면 장공주가 황제를 사랑해서 엽경미를 죽이는 걸로 나올거 같기는 함. 그리고 원작에서는 등재형 아주 잘삽니다. 사건 다 해결하고 잘되가지고 고향 가서 범한네랑 이웃 사촌하면서 범부네 집사 노릇하면서 아내랑 아들이랑 잘산다

  • tory_1 2020.07.08 18:55
    헐 드라마에서 장공주 쫓겨날때 황제 앞에서 엄청 서러운 표정 짓더니 사랑이었구나 상상도 못함..... 하긴 공주신분으로 유부남 꼬셔서 사생아까지 낳았던 멘탈인데 근친정도야 별거 아닐지도;;
  • W 2020.07.09 17:58

    와 디테일하면서 큰 스포는 안 주는 댓글 넘 고마워!!  어쩐지 1톨 댓대로 황제가 자기 뒤에 활 쏜거 알고 장공주 표정이 너무 슬퍼보여서 왜 저럴까 했는데 그런거라면 이해가 된다. 드라마가 황위 싸움까지 가미해서 더 복잡하게 만들어놨네 우리 범한이 누구 믿고 살지 ㅠㅠㅠ 뒷통수 너무 맞아서 얼얼하다고 근데 친구도 없고 흑흑 ㅠㅠ 황제가 범한이를 뭘로 만들고 싶어하는지도 넘 궁금함 감사원 원장+내고 관리 해서 황자로 인정은 안 되지만 권력 잡고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려는건지 황자밍아웃해서 황위싸움에 포함시키려는지?!

  • tory_4 2020.07.09 18:41
    @W

    토리가 궁금해 하는 범한에 대한 황제의 마음 자체가 굉장히 큰 스포의 줄기라서 다 적지는 못하고 살짝 적고 가자면 범한은 황자로서 그 어느것도 잡지 않음. 엽경미의 사상과 생각을 고대로 이어 받고 행하는 자식이라 그런지 일반적인 황자물과는 전혀 예상과는 다르게 생각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감. 황위 싸움도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감(이거 다 적어버리면 드라마 볼때 재미 없어서 이 정도만 ㅋㅋㅋㅋㅋㅋ) 범한이라는 캐릭이 엽경미 그 자체라 일반적인 황자물과는 다르게(보통은 숨겨진 버려진 황자가 자기 자리를 찾아서 황제가 된다는 식으로 흘러가지 ㅇㅇ) 흘러 간다는것과 장평평 캐릭터에 사연이 있다는거 그리고 내용이 전개 되면서 범한에게도 든든한 아군이 여럿 등장한다는거 이 정도만 알고 다음 시즌 드라마 나와서 보면 재밌을거야. 엄마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다가 이렇게 저렇게 얽힌 온갖 사건 다 해결하고 경국의 비리 문제도 척결하고 엄마 복수도 제대로 하고 범한도 아들 낳고 잘 살고 범부네 가족들도 다 잘먹고 잘 살아서 해피엔딩이라 아주 만족. 묘니 작가가 설정 자체는 참 기가 막히게 잘하더라. 국내에 정발본 없는게 아쉽다.

  • W 2020.07.15 16:14
    @4

    와 댓 고마워 ㅠㅠ 범한이 꽉 닫힌 해피엔딩이구나ㅏ 맘 편하게 볼 수 있겠다 ㅠㅠ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고 하니까 더 기대되고 좌로가든 우로가든 범한이 해피엔딩이면 됨 ㅠㅠ 든든한 아군이 더 등장하다니!! 범한이 팔자 무엇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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