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화 보는데 잘나가다가 갑자기 무슨 로맨스물이야 왜...
장관이랑 남주랑 둘이 안전가옥에 따로 각방에 들어갈때 존나 스트레스 뿜뿜한 얼굴로 들어서다가 두 방 이어주는 문 발견하고 나서부터 갑자기 장관은 머리 만지고 남주는 침 꿀꺽 삼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갑자기 존나 행복한 얼굴로 문 앞에 천천히 다가가는거 보고 존나 웃겨 죽을뻔 ㅋㅋㅋㅋㅋ 아주 지금 둘다 몸이 달았구만 싶고 이지적이고 냉철하던 모습 어디가고 둘다 그냥 호르몬 앞에 짐승 두마리같고 아......
괜찮은 스릴러물 보는 줄 알고 각잡고 있던 게 갑자기 파악 식었어.....
나도 ㅋㅋㅋ 괜찮은 스릴러물이 아니라 그냥 치정물이었고 ㅋㅋ 심지어 허무한
반전까지 있는 치정물 ㅋㅋ 1화의 그 대박쩌는 포텐셜을 생각하면 넘나 허무한 전개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