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나에게 드라마 못 보는 병을 낫게 해준드라마...
이 병이 뭐냐면.......하도 이어지는 걸 본 지 오래돼서 드라마 길게 못 끌고가는 병.....인데 걸린지 좀 됐었거든 보디가드가 이걸 낫게 해줌
일단 6부작이어서 짧은 것도 한 몫 했고 한 편만 보고 잘려다가 너무 재밌어서 다 봤다
일단 극 자체도 재밌는데 연기가 너무 만족스러웠어
우선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데이빗이 연기를 잘하고 진짜 멋있어...그 복합적인 감정을 설득력있게 잘 연기함
그리고 줄리아도 너무너무너무멋있고 카리스마 쩔고 섬세한 감정연기도 너무잘해 ㅠㅠㅠㅠ
이 드라마 연기구멍이없고 다 연기 잘하고 특히 남주 여주가 연기를 잘해서 만족스러웠어 ㅠㅠ 둘 연기가 극중 데이빗줄리아 감정선 몰입하게 하는데 한 몫 한 듯 둘이 붙어있는 장면 나올때마다 막 내 심장이 다 ㅋㅋㅋ
근데 어쩌다가 스포를 당하고 봐가지고...이거 본방으로 영국에서 달렸으면 진짜 와 더 장난아니었을것같아
시즌2 나온다면 본방으로 달려보고 싶다 한번...
아무튼 이 드라마가 요새 추천이 많고 넷플에도 있고 짧아서 한번 볼까?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좋았어!
연기도 좋았고 드라마 퀼도 좋아서 6부작인 게 아쉬웠는데 토리 말 듣고 보니 적당한 분량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