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이 결제한거 아까운데 볼 것은 없어서, 처음엔 꾸역 꾸역 보긴 했는데
조금씩 재밌어 진다.
최강동안 담송운이랑 남주는 왕카이 인데, 사실 나는 왕카이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모르고 봤어서 조금 실망을 했거든
(초반 스포가 있을 수 있어)
기본적으로 잘생긴 캐릭터인데, 나에겐 잘생김으로 느껴지지 않고, 아저씨로 느껴졌거든
그래서 과연 둘이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담송운이랑 왕카이랑 둘 다 연기를 잘하니까 일단 케미가 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
사실 내가 담송운의 최근작 그나마 흥행했던 것을 봐서 그런지,
담송운 캐릭터는 민폐캐는 거의 없었거든.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능력은 있으나, 약간 사고를 몰고 다니는 그런 캐인거 같아서 좀 아쉬웠어
매번 사고 치고 수습은 왕캐(구 부장)가 함
물론 자기가 수습하려고 여러가지로 애쓰고 반성도 하지만 그게 반복되니까 직장에서는 아무리 담송운(청샤오)가 능력도 많고 잘한 것도 많아도 잘 커버가 안되는 것 같아.
갑자기 직장에 이입함 ㅋㅋ
요기에 약간 빌런 격으로 나오는 사람이 녹비홍수 아버지 나오는데
진심 너무 얄밉게 이간질도 잘하고 말도 잘해서 녹비홍수 더 생각나서 더 얄미워
현대물 치고는 39화나 되어서 그 뒤의 내용이 풀려지는데, 어서 둘이 좋아하고 썸 탔으면 좋겠다.
나도 16회까지보고 둘다 일만하는데,,,
여주가 좀 급발진 하는 것도 있지만 사건사고에 자꾸 말려들고 남주나 주위는 해결하고...이런거 별로 안좋아해서 엔딩만 보고 접었는데
케미가 너무 아까울 정도로 대본이 별로였어..(특히중뽕)..배우들 보려고 봤다는 ㅠㅠ 성굉은 진짜 또 얄밉고 거짓말도 잘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