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장면도 있었지만 보기 편하고 마음이 편안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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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더듬이 머리가 아님 아무리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해도 더듬이 머리는 신경이 쓰였어
가위 들고 들어가서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니까
2 남주 여주 노빠꾸 직진임
여주 소란화
사랑을 인지한 순간부터 온리원 남주 동방청창이야
자신이 이전에 사모했던 섭남 장형선군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고
그 장형선군이 소란화가 식란족이고 식란족은 동방청창에 의해서 전멸되었다고(사실은 동방청창이 그렇게 한게 아님)
말해주면서 장형선군이 같이 선계로 가자고 해도
흔들리지 않아 오로지 동방청창뿐이야 여주 소란화를 살리기 위해서 동방청창이 일부러 구박하고 멀리해도
소란화의 사랑은 변하지 않아 동방청창을 위해서 그리고 삼계를 위해서 죽어가는 순간에도 온리원 동방청창임
오해 그런거 없어
남주 동방청창(삼계에서 제일 법력이 쎔 그냥 강함 )
동방청창은 선대의 원한으로 인해 감정이 없는 괴물이 되었지만
소란화에 의해서 감정이 살아나게 되었어
그후 남주도 노빠꾸 직진을 함
여주가 동방청창에 대한 사랑을 인지하지 못할 때에 남주를 속여도 그냥 넘어가줌
술에 약을 타도 알지만 그냥 먹어줌 (약 그까이거는 동방청창이 워낙 강하니까 문제가 안되기도함)
사정에 의해서 위장 결혼을 해야 하는데 그 순간에도
나는 사랑하는 여자와만 결혼하겠다고 가짜로 하는 결혼이라도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의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해
(소란화하고 주변의 설득에 의해서 마지못해 결혼식을 올리기는 하지만 불만 가득임 )
자신의 최고 능력인 업화의 능력을 잃게 되었어도 소란화를 원망하지 않아
마지막에 소란화를 살리기 위해서 죽음의 길을 가면서
선대와 원한 관계인 선계와도 같이 힘을 합치게 하면서 죽음의 길을 가
섭녀 단음선자
사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인물이야
까칠한 성격이었지만 자신이 아무리 장형선군에게 마음을 줘도 결코 가질 수 없는 상대라는 걸 아는 순간
깨끗하게 단념해
이전에 보여줬던 예를 들면 삼생삼세의 소금처럼 난 이렇게 너만을 위해서 너만을 사랑하는데
왜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 그런 거 없어 가지기 위해서 음모 꾸미고 그런것도 없고
지난날 사랑했던 사람이지만 마음을 접고 쿨하게 자신의 꿈인 전신이 되기 위해서 군에 들어가는 결말인데
마음에 들었어
이런 이유들이 드라마를 편하게 보게 해준 거 같아
진짜 오랜만에 스트레스 없이 비주얼 핥으면서 본 드라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