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만 나쁜 놈인 줄 알았더니 뒤로 갈수록 여주도 답답한 장면이 나오는구나...
2황자 동전 사건 캘 때 얘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놓고 불어버린 것도 답답했는데, 꾀병 부려놓고 나가서 난리친 거 진짜 ㅋㅋㅋㅋㅋ
하.... 아니 서주의 세상물정 모르는 공주님에서 벗어난지 꽤 되지 않았어?ㅠㅠ
자기 편 하나 없는 궁에서 태자한테 의지 안 할 거면 다른 적은 만들지 말아야지.. 진짜 한숨이 절로 나옴.
황후랑 황제를 구워 삶든가..진짜 ㅠㅠㅠㅠㅠㅠ
남주는 조슬슬 이용하는 건 알겠는데 아니 그럼 여주한테 털어놓기나 하든가.
서로 골만 깊어지고 대체 뭐하는 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슬슬 흑화하는 거 솔직히 이해감 ㅋㅋㅋㅋ
둘이 같이 (태자는 의도적이고, 소풍은 의도적인 건 아니지만) 계속 자기 바보 만드는데 진짜 나라도 흑화함..ㅋㅋ...
섭남은 섭남대로 왜 저러나 싶고. 제정신이 배장군밖에 없니......
배장군도 소풍 좋아하는 거 같은데(피리에서 확신함) 그냥 서주에 있을 때 둘이 결혼시키는 게 제일 해피엔딩이었을 듯.
소풍 행동도 묵묵히 다 받아주면서 즐겁게 살았을 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