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ㅠㅠ
마을 전체의 소중한 귀염둥이 조카딸 스타즈할로우의 말 그대로 샛별같은 느낌이었는데
시즌 1의 그 풋풋한 모범생이 갈수록 작아지고 자낮되다가 반듯한 소신과 야심이 있던 소녀는 사라지고
너무 현실적으로 초라해진 문과여자1이 남은 느낌이라 슬프더라
딘이랑 불륜녀됐을때도 내가 쿠크깨진 마을사람이고 동시에 모두를 실망시켜 고통스러운 로리가 된 느낌이었는데ㅠ
온 타운이 흐뭇하게 바라보던 풋풋한 하이스쿨 스윗하트st커플이 치정극을 뙇.....
나중엔 별 커리어도 없이 방황하다 딴여자랑 약혼한 전남친과 바람을 뙇....
겨우 미래가 보인다했더니 임신을 뙇..........
로렐라이가 로리는 나보다 많은걸 가졌어야했는데 하면서 슬퍼할때 나도 너무 슬펐음ㅠㅠㅠㅠㅠㅠㅠ
ㅁㅈㅁㅈ진짜 딱 그래 시즌초반의 로리는 정말 너무너무 특별하고 영리하고 닮고싶은 소녀였다???반짝거리는 미래가 보장되어보였어 예일대 가고...하고싶은 일 명확하고.......친구같은 엄마와 부자 조부모가 있고....나 학생때 봤는데 로리 보면서 공부자극 받는 애들도 많았음 근데 시즌 마지막의 로리는 정말...'나도 한땐 잘나갔는데,정말 크게 될줄알았는데'라는 미련을 간직하고 그저그렇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우리같아 그게 나자신도 투영되서 더 슬퍼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