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보기 전 시즌1 감상>
샬럿왕비-왕비씩이나 되서 참 할일도 없나보다.. 맨날 젊은애들 사교활동에 못 껴서 안달... 낄끼빠빠!! 순 지맘대로;; 훼방놨다가 응원했다가 하나만 하세요 왕비님;;;; 아랫사람들 참 비위맞추기 힘들겠다... 화이팅
샬럿조지-저 왕은 치매왔나보네.. 힘들겠다 (관심 X)
레이디댄버리-음 멋진 어른이군~ (ㄹㅇ이게끝)
<외전본 후 시즌1 감상>
샬럿왕비-왕비님ㅠㅠㅠㅠㅠㅠㅠㅠ 궁생활이 얼마나 외로웠으면 사교활동에 미쳐계실까... 변덕부리시는 거 뭐 그럴 수 있지.. 그냥 짠해죽겠다.. ㅜ
샬럿조지-조지 정신 돌아왔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간 샬럿ㅠㅠㅠㅠㅠ 딸 죽음 부정당하자마자 다시 미쳐버린 조지를 보는 샬럿의 슬픈 눈빛 어쩔거야...ㅠㅠㅠㅠ 그 긴 세월 동안 둘 사이에 이런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을지를 상상하면 가슴이 박박 찢긴다...... ☆★
신하가 조지 관련으로 입만 떼면 죽었냐고 확인하는 샬럿... 외전보기 전엔 노망난 남편 빨리 죽길 바래서 저러나?-_- 했는데 외전 본 후엔 다르게 들림... 매번 사랑하는 남편의 생사를 확인하는 심정이 어떨지 짐작도 안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
레이디댄버리-비로소 이 대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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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어둠 속으로 숨었던 소녀가 빛으로 나가기 위해 사람들이 제일 겁내는 무서운 존재로 거듭나기까지.....
현재의 관록, 여유로운 태도와 자유를 누리기까지 어떤 희생들을 감수했고 숱한 상처를 뒤로했는지 이제 아니까....
레이디댄버리 음~ 멋진 어른이네~ 했던 단편적인 감상이 확 뒤바뀌면서 짜릿함이 느껴짐
재탕하는 내내 서사의 중요성을 느낌...
외전을 보기 전엔 조연123에 불과했던 인물들인데 그들의 과거가 뭐였고 제각각 어떤 사연들을 가졌는지 인지한 상태에서 다시 같은 내용을 보니 별 생각 없이 심드렁하게 넘겼던 장면들 하나하나가 깊이 와닿는 게 ㅠㅠㅠㅠㅠ
물론 이것도 외전을 잘 만들어서 가능한 일.. 외전내용 별로였으면 애초에 재탕도 안 했음
하지만 다시 봐도 감상이 안 바뀌고 여전히 빡치는 앤소니 마리나 ㅎㅎㅎㅎ 페넬로페콜린ㅎㅎㅎㅎ(이 둘은 앞의 둘이랑 다른 종류의 빡침인데 암튼.. 이들의 서사는 대부분 스킵 ^^ 시즌3 걱정이긴한데.. 앤소니 2에서 세탁 잘됐으니 얘네도 그러겠지 하는중)
시즌2는 재탕 안하고 샬럿조지 나오는 장면만 다시 볼까봐.. 역피셜대로 진짜 앞으로의 시즌에서 샬럿 승하하는 장면 나오면 어케.....?? 벌써 눈물이 앞을 가린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앤소니 챙넘이긴 한데 즌2 초반 보면 빨아쓰고 싶어지는 재질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캐들도 잘 빨아주겠지 싶다.. 진짜 서사가 중요한데 나도 전시즌 다시 다 봤는데 샬롯이 안고 있는 포메들도 눈물버튼 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