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인파리) 시즌2까지 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종료

섹앤시, SATC 하던 대런스타가 담당한 드라마더라?
그래서 아 1회차가 길이가 짧고
드라마 흐름이 빠르게 지나가서 좋다- 싶었음

좋았던 점: 주인공이 일을 열심히 하는 거
무엇보다 긍정과 낭만을 놓지 않고 사는 점
운동도 하고 친구라도 만나며 속을 터놓고
그럼에도 일하기 싫은 한낱 직장인인 점.

실비가 그 브루클릭클라크 깨부실때 유쾌상쾌통쾌

실비가 좀 냉소적이고 인정 잘안해줘서 에밀리랑 대조되서 나오긴 하는데..
뭐랄까 차라리 뒷담화보단 앞에서 저러는 게 솔직할 지경
그래도 바람은 안되지 언니...

이해불가: 에밀리의 모든 패션.
그나마 피에르 카도의 드레스는 너무너무 우아했어

짜증난 점
1. 가브리엘이랑 자고 나서 정리 깔끔히 안 한 거
2. 가브리엘이랑 까미유가 잘 되길 바라면 그렇게 정리를 해야지
3. 내가 제일 싫어하는 미드에서의 소통의 부재 옘병 천병...
4.일을 못하면 나눠주던가, 관계 정리를 마티유처럼 하질 못할 건데 문제는 왜 끼고 앉아 있어???

배울 점
1. 사진으로 기록하는 건 좋다
2.그러나 인스타로 모든 일을 다 하진 말자
3. 모든 사람이 긍정적인 의도로 접근하는 건 아니다
4. 새로운 나라에 갈 땐 외국어를 익혀서 가는 게 예의다
5. 남자, 성, 관계에 대해선 낮에 얼굴 보고 정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