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아닠ㅋㅋㅋㅋㅋㅋ왕이 백성을 버리다니요...
입으로는 연북연북 하더니
걍 남의 목숨으로 지 복수가 하고 싶은거 아닌가
수려군 극혐하더니 수려군만도 못한놈인데
수려군은 속았다는 변명이라도 하지
나중엔 연북만을 위해 싸웠고
근데 연순은 알면서 이용하고 버린거잖아...
연북도 버리고 백성들도 버리고...
그러고도 지가 연북왕이다 연북의 복수 어쩌고
앜ㅋㅋㅋㅋ진짜 초교한테 하는짓도 다 빡치는데
왕이 백성을 버린다는거에서 너무 크리티컬임
앞에 깔아둔 서사가 하나도 기억안남

마지막에 연순이 자기는 하나도 변한게 없고
니가 나를 몰랐던 거야 이러는데
ㅅㅂ 지는 초교 마음 신념 다 알았잖아
아닌거 알면 놔주던가
초교는 개고생만 하고 몇번이나 죽었다 살아나고
끝까지 믿어줬더니 마지막에 와서
니가 날 몰랐던거야 난 원래 이런놈이거든?
이러고 있네
연북이고 백성이고 초교고
다 지 입맛대로 이용만 해먹고 버리고
와 너무 별로됨...
  • tory_1 2020.11.06 21: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3 02:45:29)
  • W 2020.11.06 22:13
    응ㅋㅋ연순이 자기는 변한거 없다 처음부터 그런 사람이었다 하는건 그러려니해 근데 초교가 추구하는 것들이 본인이랑 다르다는걸 연순은 다 알면서 숨기고 모른척해놓고 초교한테 끝까지 함께하자는게 너무 기만하는걸로 보였어 아오ㅋㅋ끝까지 보니까 왜 우문월이 남주인지 너무 잘 알겠고 다행임ㅋㅋ원작은 우문월 매력 넘쳐보이는데 드라마에 표현이 덜되서 아쉽다 나중에 찾아봐야지
  • tory_1 2020.11.06 22: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3 02:45:03)
  • tory_3 2020.11.07 19:47

    우문월처럼 위기에도 변하지 않는 게 그 사람 진짜 모습이라지만 연순도 부모님이 너무 참혹하고 억울하게 죽었기 때문에... 그 이후에 모욕당한 세월도 길고 해서 파괴적인 복수심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해... 내가 기억하기론 원작에서도 마지막에 초교가 우문월이 자기한테 어떤 사람인지 느끼면서 동시에 연순이 자기 가족을 잃고 왜 그렇게 불행해 질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하기도 했거든.. 참고로 나는 원작은 끝부분만 봐서 연순 캐릭터에 관해서는 드라마를 참고하는데 집안 망하기 전후로 삶이 너무 극명하게 변해서..... 게다가 꿈에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가고 난 뒤에 기다리고 있었던 것도 토착귀족들의 배신과 고향의 척박함.. 연순은 마음이 급했겠지. 자기 앞에 놓인 과제도 크고.. 그걸 정도를 걸으며 바르고 선하게 해결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마음 속에 원한과 압박감이 너무 커진 상태라 물러서는 방법을 몰랐을 수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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