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주변에 카호코 3인 가족이랑 남주 할머니 빼놓고 다 이상해

과보호 하는 거 자체가 괜찮은 상황은 아닌데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가능하거든

아무래도 가족 성장드라마 만들려고하니까 가족들이 다 이상해짐


인연을 끊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인데 그중에서도 제일 이해안가는건 이토 

아무리 상황이 그렇다고해도 할머니가 죽을 병 걸렸다는데 그상황에서 웃을수 있나 싶어서

가족이니까 다 용서할수 있어서 되는 걸까...? 


가족들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그만둘까 했는데 카호코랑 하지메 보면서 그래 

그래도 쟤라도 성장하니까 싶어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 다들 어땠어?


근데 남주랑 여주 남매같아서 결혼한다고 할때 응..? 이렇게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진짜 이렇게 까지 스킨쉽이 없는 건 처음 봤어. 그래서 더 남매같이 느껴지나...



  • tory_1 2018.04.18 14:26

    나는 이토가 제일 현실적으로느껴졌음. 자기 꿈 좌절하면 오만세상 다 비웃으면서 가족이죽어도 웃긴다느니 하는식으로 이입못하고 자기 연민에만 빠져있는경우 흔해서. 크게 실패안해도 중고등학교때 이상하게 삐뚤어져서 이세상은 다 더럽고 천하고 가족들은 끔찍하고 나는 잘못된 세상에 떨어졌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애들 많이 봤거든. 복지쪽 일하느라 이런저런 사람 많이 만나고 청소년복지쪽도 일했는데 그렇더랔ㅋㅋ 

  • W 2018.04.18 14: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1 09:58:16)
  • tory_1 2018.04.18 15:02
    @W

    불편하게 느끼는게정상이야! 정상적인 상태가아니니까! 내가 느낀느낌으로는 뭔가 그런 상태에 빠진 사람들은 걍 자기자신의 불행에 집중한 상태라서 그외의 모든 사람들의 힘듬이나 어려움, 이런것들에 공감을 못하고 나의 어려움이나 힘듬보다 별것아닌것. 거기에 당황하는 사람들은 하찮은데 당황하는것 이런식으로 사고가 흐르더라... 사실 드라마보면서 나도좀 아쉬운게 그렇게 흥 별로 실감도 안나고~ 하고 비꼬고 웃다가 진짜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현관을 기웃거렸잖아? 거기에서 이토가 잡혀서 들어와서 진짜 죽었다는걸 실감하고 미안해요~ 하는게 더 나았다고 생각됨 ㅋㅋㅋㅋ 그때도 도망가놓고 나중에 결혼식때 오는겈ㅋ 진짜 현실적이지만 이야기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느낌이 있었어

  • tory_3 2018.04.18 14:50

    솔직히 난 카호코랑 하지메 할머니 빼고는 죄다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료마때문에 마지막까지 달린듯 

  • tory_4 2018.04.18 21:13
    남주 때문에 그럭저럭 다 봤다... 과보호의 카호코가 아니라 과보호의 가조쿠 보는 줄 .... 카호코네는 가족 가족 하지만 정작 서로 1도 안친한 그저 그런 가족들 보는 느낌
  • tory_5 2018.04.19 23:24
    그냥 과장심한가보다 하면서 보긴했는데
    다들 좀 이상하긴해
    여주인공 귀여운 맛으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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