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아니 진짜로...

살다살다 이렇게 불쌍한 남주는 처음 봄..


사랑에만 미쳤냐? 하면 그냥 보살임 ..

여주 포함 온갖 주변 사람이 안 믿고 의심해도 억울해 할지언정 미워하지 않음 .. 당연히 복수? 이런 것도 없음 ㅋㅋㅋㅋ

의심을 받더라도 사람들의 안위와 평화를 위해서 묵묵히 견딤

심지어 악당들 캐릭터도 나중에는 다 용서하고 품어주는...



초반에 여주 마음도 없고 눈치도 없고 그래서 마음 고생 몸고생 다하고 죽을 위기도 몇 번이나 겪고...


여주가 마음이 없는 거 치고는 ㅋㅋㅋㅋ

넘나 파워 직진 남주 사랑해서 그나마 그나마 버텼어


향밀 운단에 비하면 ...

호진 사형이랑 혼인하라니까 정색하면서 싫다고 해서 휴 다행이다 했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뒤로 갈수록 여주 파워 직진도 부족하더라곸ㅋㅋㅋㅋㅋ


나는 전생의 9생 보여줄 때 진짜 마음 속으로 오열하고 그럼에도 이번 생은 다를 거라고 하면서 남을 때.. 진짜 ... 이렇게 영혼까지 불쌍한 캐릭 없다 없어ㅜㅜ 했어 ㅜㅜㅜㅜㅜㅜ


여주한테 배신 당하고도 진짜 금방 풀리더라.. 심지어 죽을 고비를 앞두고 있었는데도....

내 기준 적어도 몇 년은 더 여주 마음 고생시켰어야 했다고 봄...ㅠㅠ

여주 전생이 불쌍하긴 했지만 그래도... 저선기 인생은 아니 그 전 9생 포함 모든 생이 난 그렇게 고생했다고 보이지 않더라고ㅠㅜ

위기의 순간 막아주고 지켜줬으니까... 10번의 겁은 다 우사봉이 겪은 듯 ..ㅠㅠ 진짜ㅜㅠ

59부작 드라마에서 남주가 각혈만 64번 했다는게 말이 되냐고요 진짜ㅜㅜㅜㅜ

암튼 보면서 그냥 아휴ㅠ 남주 불쌍하다 보살이다 보살 이러면서 봤다 ㅜㅜ
  • tory_1 2021.08.15 03:09

    남주가 본격 구르는 들마였음 ㄹㅇㅋㅋㅋㅋㅋㅋ 나는 여주맘돼서 선기 ㄱㅇㅇ!!! 하면서 봤는데도 고구마구간땐 속답답해서 가슴내려침ㅋㅋㅋㅋ

    사봉이가 힘들었던 만큼 선기가 맘고생했음 좋았을텐데 ㅠㅠ 그래서 그 가짜로 사봉이 혼례올릴때 에피 개좋아했엌ㅋㅋㅋ

    일부러 사봉이가 차갑게 대하고 선기 모르는척할 때 존맛 😋 

  • W 2021.08.15 06:33
    남주가 진짜 너무 본격적으로 굴렀어 ㅋㅋㅋㅋ 나도 초중반 선기 참 불쌍한 인생이다 ㅜㅜ 하다가 사봉이가 너무 굴러서 사봉맘 되서 선기 맘고생 더 해야혀! 했다 ㅋㅋㅋ
    근데 사실 선기 사봉 뭔 죄겠어 다 호진사형 땜이지...🤦‍♀️ 지은 죄에 비해 너무 예쁘게 떠났어.. 더 비참했어야하는디ㅜㅜ
  • tory_3 2021.08.15 09:20
    난 보살이라기보다 오지랖같던데 ㅋㅋㅋ
    여주한테 헌신하는것도 자기뱀한테 하는거나 그 약방처녀까지 여지주는것 보면 그냥 모든사람한테 무른거고
    또 여주대신 마왕성인지 척하는것도 전혀 희생이 아님
    여주빼곤 친한사람들은 얘가 아니라는걸 다 알아서 오히려 못믿어주는 여주 욕하는 상황이고 요족들 사이에선 오히려 저 가짜신분땜에 빼앗긴 자리도 되찾고 이익만 얻었지 반면에 여주는 자기편한테 남주 죽이라는 압박과 남주가 정말 자기편 사람들을 헤친건지 마음고생 실컷 하고
    남주가 피만 토해서 얘가 엄청 희생한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현생에선 여주가 더 믿어주고 맘고생함
  • W 2021.08.15 13:42
    그냥 여주 포함 모든 캐릭터들한테 선하게 행동하고 왠만하면 도와주려고 해서 보살이라고 한 건데 오지랖이라고 보일 수도 있겠어 사실 자기가 다 떠안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10생 시작한 것도 본인이 자초한 일이기도 하곸ㅋㅋㅋㅋ 중드 특유의 여주한테 너무 말 안하고 숨겨서 일을 크게 만든 것도 있음 ㅋㅋㅋ
    남주가 기본적으로 요족이든 인간이든 죄지은 놈한테 죽이기 전에 너 왜 그랬어? 하고 물어보는 편인데 남주가 한 번만 자기 얘기 들어보라고 하는데도 여주가 너무 가차없이 찔러가지고... 이미 9생을 보고 남주맘이 되버려섴ㅋㅋㅋㅋ 아이고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데 얘기 한 번만 들어주지 ㅠㅜ 싶었어ㅠㅠㅠㅠ 물론 바로 눈 앞에서 본 거 + 그 동안 해온 게 있어서 믿기 어려웠겠지만 ㅜㅜ 심지어 그 다음에 몇 사람 얘기 듣고 풀려서 저 한 번이 너무 아쉽더라고 ....
    여주가 살기도 많고 마음이 없다는데도 초반부터 선하고 또 사랑에 대해 잘 모르면서도 초반부터 남주한테 직진한게 남주의 9생이 쌓이고 쌓여서 이번 생에 싹이 튼거라고 생각해서 남주의 희생과 헌신이 더 보였던 거 같아 ㅋㅋ 그래서 여주가 남주를 찾았을 때 너무 바로 풀지 말고 더 차갑게 대하고 더 오래 맘고생하게 했어야지! 했던거얔ㅋㅋㅋㅋ 너무 며칠만에 남주가 맘을 풀어버리더라곸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의 시발은 호진 사형(제군)이고 이번 생도 안 끼어들었으면 안 겪었을 일들이라.. 다 호진 사형 때문이지 뭐...ㅠㅠ
  • tory_4 2021.08.15 17:03

    운단에 비하면이야 진짜(운단 포도 땜에 향밀하차)...

    선기 답답한데 애는 진짜 괜찮잖아?  사봉 진짜  겁은 혼자 다겪었어 고생 고생 ㅠㅠ 남주로 아주 훌륭했어 

  • W 2021.08.16 07:40
    운단에 비하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운단 때문에 하차 몇 번 할 뻔 했어 ㅋㅋㅋ
    그래서 선기는 마음 없다고 할 때도 뭣도 모르면서 남주한테만 직진한게 나는 너무 좋았어 ㅋㅋㅋ 주변 사람들이 호진 사형이란 혼인하라고 해도 안해! 사봉이랑은 해! 이래서 오오 하면서 봤다 ㅋㅋㅋㅋㅋ 하나하나 감각에 대해 가르쳐주고 자기(남주) 사랑하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남주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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