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30년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전화국? 통신회사 교환원으로 일하던 여성들의 이야기인데
로맨스랑 여성간의 우정과 연대에 대한 내용이 절반씩 나오는 내용이라서 막 설레기도 하고 감동받기도 하고 그러면서 봤음 ㅋㅋㅋㅋㅋㅋㅋ
주조연으로 극에서 각각 중심이 되는 여성캐릭터가 4명 나오는데 제각기 럽라가 아주 파란만장해서 ㅋㅋㅋㅋㅋ
로맨스 좋아하는 톨이라면 여기서 럽라 취향대로 고르는 맛도 좀 있을거 같음 ㅋㅋㅋㅋㅋㅋ
나는 일단 제일 메인럽라인 리디아쪽 얘기도 진짜 재밌게 봤는데
처음엔 프란시스코 주식 샀는데 시즌1후반~시즌2 초반부터 느낌이..... 아닌거 같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카를로스파로 틀어서 봤어 ㅠㅋㅋㅋ
리디아랑 카를로스 얘기는 2시즌이 진짜 취향이었는데 막 서로 증오한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사랑해서 미치는 그런 느낌? 복수하겠다면서 서로 이글이글거리는데 넘나 못 잊은거 티나는 질척질척함 ㅋㅋㅋㅋㅋ
3시즌에서는 둘 사이의 사랑 자체는 안정기인데 외부요인으로 갈등하는 그런 느낌이라 2시즌만큼 위태롭고 막 매순간 미치겠고 그런 느낌은 아니고 좀 편하게 봐지더라고 ㅋㅋㅋㅋㅋㅋ
대신 3시즌에서는 카르멘 여사 때문에 핵발암이었지만......ㅠㅠ 아 진짜 이 할머니 때문에 3시즌 달리다가 너무 열받아서 심정지 올뻔함 극혐이고 너무 무서운 인간임
암튼 그렇고 사실 내가 젤 좋아하는 캐릭터는 앙헬레스라서 ㅠㅠ 1시즌에서는 마리오 씹새때문에 열불내면서 보다가 2시즌부터 나오는 쿠에바스 형사하고의 럽라 너무 설레가지고... 계략으로 시작한 위험한 사랑 훠우!!!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3시즌에서도 그 위태로운 느낌이 진짜 좋았는데 마지막에 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 4시즌에서는 앙헬레스랑 쿠에바스 둘이 어떻게 풀릴지 모르겠다 잘어울리는 커플이라 존나 응원했는데 쿠에바스 왜 유부였던거야!!!!!! ㅠㅠ
마르가랑 파블로 커플은 2시즌까지는 극의 힐링담당이어가지고 귀엽고 예쁘게만 봤었는데 3시즌 돼서 파블로 쌍둥이 동생 훌리오 나타나면서 갑자기 막장 삼각관계가 돼버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는데 여기도 3시즌 들어서는 msg 가미되니까 더 재밌기는 하더라... 근데 훌리오가 더 매력있긴하지만 파블로가 너무 좋고 순박한 남자라서 갑자기 얘기가 이렇게 흘러가서 좀 불쌍하긴함 ㅠㅠ 이쪽도 4시즌에서 더 진창일거 같은데 어케될지 넘 궁금하고
카를로타랑 사라 얘기도 2시즌이 젤 재밌었던듯 ㅠㅠㅠㅠㅠ 3시즌에서는 이 커플은 로맨스보다는 바이올렛 단체 얘기쪽으로 빠져서 약간 이데올로기 담당?처럼 나왔기 때문에.....
근데 갠적인 생각인데 이 드라마에서 미겔도 진짜 손꼽게 불쌍한거같아 ㅠㅠ 미겔 솔직히 되게 괜찮은 남자인데 잘 사귀던 여자친구는 레즈비언이랑 바람 나고...(프렌즈 로스...?ㅋㅋㅋㅋㅋ) 2시즌 마지막~3시즌 초반에는 급 마약중독으로 고생하고 있고 좀 짠했어 ㅠㅜ
1시즌에서도 진짜 별별 사건이 다 일어나는구나 이랬는데 3시즌은 진짜 폭풍의 연속이라서 미친듯이 달리다가 하루만에 3시즌 다 봐버림ㅋㅋㅋㅋㅋ
한 시즌에 8화밖에 안보니까 금방보긴 하는데 3시즌 들어서는 진짜 끊지를 못하겠고 ㅋㅋㅋㅋㅋㅋ
4시즌은 언제쯤 나올지 넘 궁금하다.. 올해에는 나올까 ㅠㅠ
카르멘 여사때문에 초반에 머리털 뽑을뻔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