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마호 핫 한거 알고 있었고 7화가 레전드라고해서 7화만 먼저 봤었음.
근데 곧 삭제될 거 같다고 빨리 봐야 된다는 소식에
그래! 이제 볼 때가 됐다!하고 1화를 켰는데
와우
내 주말 어디갔니...
아다치 마부싯부터 내 맘을 조지더니
쿠로사와 왜케 멀쩡하고 차분한 얼굴로 그런 망상을 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
보다가 몇 번이나 멈추고 이불 걷어참.
특히 8화에서 라임 맞춰 시 읊을때 미치는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단순히 연애물 이런게 아니고
소심하고 주변에 관심없이 살아가던 주인공이
사랑받고 사랑하며 용기를 내고 성장해 나가는
가볍지 않고 생각할게 많은 드라마였어.
요즘 중드 보느라 정신 없었는데 (기본이 40회...)
12화로 짧고 회당 20분밖에 안돼서 보기 딱 좋았어.
토리들 덕에 좋은 드라마 알게 돼서 행복하당~
sp는 난 진짜 기다린다 니게하지도 몇년만에 나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