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계황후 단발사건에 관해 홍대용의 을병연행록이나 박지원의 열하일기에서는 중국에서의 기록이나 설하고 다르게 나오더라.
을병연행록에서는 황제가 총애하는 귀비랑 싸웠다.
계황후가 조선에서 보내온 고려주(구슬)을 시장에 팔았다. 시위랑 사통했다 등등 설이 있더라고.
열하일기에서는 고려주에 관한 것을 고발한 자가 회후(회족후비) 용비 화탁씨라는 말도 있음.

내 생각이지만 효현순황후 부찰씨는 연희공략의 부찰용음+견환전의 순원처럼 건륭이 사랑했고 자애롭고 죽고나서도 건륭이 그리워한건 맞는데
당시 효현황후가 아들도 있고 집안도 워낙 명문가에다가 빵빵하고 그러니 후궁들도 반발하거나 대적하기 힘들었을거 같음.
반면 계황후 휘파나랍씨는 황후가 되기전에는 자식도 없었고 집안도 만주족이라는거 빼고는 한미한 수준이었고 당시 황귀비가 될 시점 순귀비보다 자식도 없었고 서비보다 집안이 훨씬 못했는데 황후가 된건 건륭도 좋아했고+태후추천으로 된 것 같음.
글구 청나라 역대 황후들 중 계황후가 신분 제일 낮다고해.
내 생각에는 그런 상황에서 황후가 되어서 후궁들도 반발하고 대적하거나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 tory_1 2018.10.14 17:19
    좋으면 그게 더 이상할 듯(...)
  • tory_2 2018.10.14 17:20

    ㅋㅋㅋㅋ 일리있다 그나저나 기록의 민족 답게 남의 나라 가서도 소문까지 깨알같이 취재+기록ㅋㅋㅋㅋㅋㅋㅋ

  • tory_3 2018.10.14 17:23
    조선왕조실록에도 저 얘기 나올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 2018.10.14 17:26
    @3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시대 가십 느낌인가 ㅋㅋㅋㅋ
  • tory_4 2018.10.14 17:26
    계황후 되자마자 애들 연달아 낳은 것도 그렇고 그시기엔 확실히 황제랑 사이 좋았을 것 같아 ㅋㅋ 막판에 쟤랑 못살겠다고 행동으로 표현한걸 보면 성격도 불과 불 아니었을까 싶고 ㅋㅋㅋ 진짜 흥미로운 캐릭인듯
  • tory_1 2018.10.14 18:08
    그러게 입궁한지 근 20년, 서른 넘어서야 애들 연달아 낳은 것도 흥미로움
  • tory_5 2018.10.14 18:10
    현대였으면 사랑으로만 이뤄진 결혼이니까 (황제 황후면 부부지 뭐..) 해피엔딩 가능인데
    서로 불같은 성격인데다가 좋아하지만 건륭제 여성편력이 워낙에 심해서 탈이 날만 했을 듯 (건륭제 변호 아님 일부다처제는 거지같은 거)
    근데 따지고 들면 영비도 그닥 집안이 대단하진 않은데( 한족)
    아이 많이 낳고 초고속 승진한 것도 있어서 나도 계황후처럼 되지 않을까 싶어서 vs 암만 그래도 내가 황후고 만주족 출신 귀족인데 너 좀 아이 낳고 총애받는다고 나랑 같냐
    갈등이 백퍼 있었을 거야
    물론 모든 문제는 황썅이지
  • tory_6 2018.10.14 18:30

    역대 황후 중에 계황후가 신분 제일 낮은 것도 맞고 역대 황제의 생모(추존 황후) 중에서 제일 신분 낮은 사람이 영비라더라ㅋㅋㅋㅋ그당시 살아남은 황자들의 어머니가 다들 한군기 포의 출신이라서ㅇㅇ 여러모로 건륭제 시절은 파란의 시대였을듯.. 건륭제는 또 쓸데없이 오래 살아서

  • tory_7 2018.10.14 19:28
    사이가 좋으면 그게 더 이상한데. 그리고 아들이 없으면 모를까 황후도 후궁 견제 엄청 했겠지
  • tory_8 2018.10.15 01:23

    와 역대 황후중에 가장 신분 낮은 황후였구나... 재밌다

  • tory_9 2018.10.15 01:36
    오라나랍씨가 신분이 낮은거였어? 여러모로 놀랍다
    그나저나 조선실록에도 나왔다니 ㅋㅋㅋㅋㅋㅋㅋ기록의 민족
  • tory_7 2018.10.15 02:10
    오라나랍씨가 아니라 휘발나랍씨. 그래도 만주족이라 저때 경쟁상대가 될 수 있는 다른 후궁들이 비하면 괜찮은 편이긴 했어.
  • tory_9 2018.10.15 03:24
    @7 아 오라나랍 여의는 소설 설정이고 실제는 휘발나랍이었어?
    오라 엽혁 휘발 등등 뒤에 나랍 붙는 성씨는 왠지 명문가인줄...
    다른 황후들은 얼마나 명문이었길래 계황후가 가장 낮은거야ㅠㅠ
  • tory_10 2018.10.15 03:49
    @9 일단 황제의 정식 배우자는 황제 직속기인 상삼기의 만주족 혹은 몽골 커얼친부 출신이어야됨+여기에 아버지관직+집안에 짱짱한 직계 조상이 있는가가 포함되는데 계황후는 셋다 충족을 못시켰어. 만주족이긴 하지만 하오기인 양람기출신이고 아버지관직도 4품 좌령에 고조부까지 뒤져봐도 고위관직을 역임한 조상이나 짱짱한 공신이 없음.
  • tory_9 2018.10.15 11:34
    @10 짱짱 알찬 댓글 고마워....!!!
  • tory_10 2018.10.15 04:01
    계황후랑 집안배경이 가장 비슷했던 사람이 건륭 생모인 뉴호록씨인데 이쪽은 계황후랑은 달리 그나마 나라 최고 공신가문인 액역도가문의 방계라는 이점이라도 있음. 그런데도 집안끗발이 딸려서 측복진으로 시집못오고 격격으로 시집옴. 근데 비슷한 처지인 계황후는 아예 처음부터 측복진으로 시집왔음.
    이게 더 대단한게 뉴호록씨가 옹정에게 시집갔을때 옹정은 신임은 받지만 왕위계승권자라고 거론은 많이 안되는 상태였는데 계황후가 건륭에게 시집갔을때 건륭은 사실상 다음 보위를 이을 황태자라고 공인된 상태였음. 고만고만한 황자의 측복진으로 시집갈 신분도 안되는데 단박에 황태자의 측복진으로 시집온거ㅇㅇ거기다 황후 내정자로 공인될때는 애도없었고 서비같이 계황후보다 집안 짱짱한 후궁들도 있었어.
    물론 짬밥이나 직위는 계황후가 높았지만 강희제 시절 온희귀비나 동가귀비(각혜황귀비)의 경우를 보면 짬밥이나 높은 직위는 집안문벌앞에서 아무런 문제도 되지않는다는걸 알수있음...그런상태에서도 황후가 된거임. 영비가 초고속 승진으로 주목받지만 계황후도 집안에 비해 승진 엄청 빨랐던거야 애도없었는데ㅇㅇ
    처음 시집올때도 그렇고 황후될때도 그렇고 계속 전례를 깼음...건륭이 세상 둘도없는 효자였고 뉴호록씨가 계황후를 예뻐했다지만 솔직히 건륭의 애정이 없으면 절대로 불가능했을일임 애도없고 집안도 그저 그런데 왜 쟤가 황후야? 하고 후궁들사이에서도 불만이 엄청났을텐데 건륭이 계황후에게 애정이 별로 없었으면 태후쉴드로도 불만 잠재우기가 역부족이었을거고 집안빽도없겠다 진작 공격당해서 쫒겨나든지 쥐도새도모르게 죽든지 했을듯....역으로 계황후가 쫒겨나게된것도 건륭의 애정이 옮겨가면서인것같고..
  • tory_8 2018.10.15 12:53

    와 진짜 파격적이었구나... 솔직히 왜 이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았나 했는데 이해가 된다..

  • tory_11 2018.10.15 16: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30 13: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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