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은 적당히 원작 소설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느낌이라 무난히 볼만했고
시즌2는 처음에는 원작 소설에 없는 내용들이 나와서 놀랐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볼만했던거 같은데
시즌 3는 빨간머리 앤의 이야기가 아닌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자신의 뿌리를 찾는다고 계속 그러는데 개인적으로 앤보다 마닐라?에게 더 이입이 되어서 마닐라가 앤을 친모에게 뺏길거 같다고 느껴져서 더 조급해 하는게 너무 마음아프더라ㅠㅠ 그래서 앤이 뿌리를 찾는다고 그럴때마다 아 좀.. 마닐라 앞에서는 그러지 마라.. 싶었음 ㅠㅠ
그리고 조시파이? 이야기를 떠벌린것도 좀..물론 고의적으로 한건 아니지만!
시즌1에서 선생님이랑 한 학생 스캔 떠벌린것도 좀 그랬는데 그때는 어렸으니 그러려니 싶었는데 앤은 그 이후로 성장했잖아
근데 조시파이 입장은 생각안하고 정의감에 넘쳐 그러는거 좀 그랬어. 제작진은 앤을 뭐라고 생각하는걸까 싶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흑인부부네 가족이야기가 너무 많아!!!!!!!!!!!!!!
정말 매 에피소드마다 10분씩은 꼭 들어가있는거 같아!!!!!!!!!!!!!!!!!!!!!!
아무리 길버트랑 이제 가족이라지만 너무 심한거 아냐?재밌으면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지루했어!!!!!!!!!!
나는 빨간머리앤의 성장스토리가 보고 싶은거지 제작진의 창작캐릭터 이야기가 보고 싶은게 아니었는데 ㅠㅠ ...
빨간머리앤 좋아하던 톨이었는데 시즌3는 좀 이도저도 아닌거 같아서 아쉬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