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시즌2가 너무 재미있었나?
근데 난 시즌1도 막판가서야 좀 지루했지, 새 사람들 막 나올 때는 재미있었거든
어떻게든 매력있는 참가자도 찾게 되고..
근데 시즌3는 10화까지 와도 딱히 매력있거나 응원하고픈 참가자는 모르겠고
그냥 점점 짜증나는 사람들만 생김 ㅋㅋ ㅠㅠ
솔직히 시즌2에선 사람들이 막 배신당했다거나 실망했다 화났다 이러면서 격하게 반응해도
방송땜에 오바한다는 느낌은 있을지언정 이해 자체가 안 되진 않았는데,
시즌3에선 그냥 이 사람들 맘에 공감이 안 가... 왜 보는 나는 모르겠는데 지혼자 드라마 찍고 있지? 뭘 저렇게까지 반응해;;;? 왜저래..? 그런 생각만 계속 듦ㅋㅋ
다들 방송 찍는다는 생각에선가 말은 번드르르하게 하는 거 같은데 그게 다인 느낌?
'진실된' 모습을 너무 강조하는데 아무도 그런줄도 모르겠고....
뭐 그냥 다 떠나서 사람들도 매력이 없고 스토리가 재미도 없음
반전이라고 집어넣은 룰 두세개는 오히려 재미를 해치는 거 같고
아무튼 그렇다.. 시즌1은 쏘쏘, 시즌2는 너무 재밌게 봐서
시즌3는 얼마나 더 룰 보강하고 재밌어졌을까 완전 기대하면서 시작했는데
보다보면..누군가는 매력적이겟지..? 재밌어지겠지..? 이러면서 10화까지 오고 나니까
우승자도 안 궁금하고 그냥 그만두고싶음 ㅠㅠㅋㅋㅋㅋㅋ
출연자가 매력없어 보이는 건 어쨌든 내 주관일뿐이지만
혹시 볼 토리 있다면 절대 시즌2의 재미를 기대하면서 보지는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