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까지 딱 봤으니까 뒤에는 스포하지 말아줘~
푹에 끝까지 올라온거 같길래 보기 시작했거든
어제 잠깐 보다 자려고 했는데 새벽 4시까지 스킵도 없이 1-5화 쭉 달림 대.박.꿀.잼!!!
중드는 사극이나 무협극 위주로 보거든 (현대극은 내 기준 유치오글이 넘 많아서 거진 못봄ㅠㅠ)
시대극은 이게 처음인데 진짜 재밌어 ㅋㅋㅋㅋㅋ
중국 시대극 이야기 들은건 콩사탕뽕 심하다 이야기 들은건데 이거는 아직 초반이라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콩사탕 얘기는 별로없고 공산당이든 국민당이든 일본&친일파에 대항하는 항일투사 위주로 보여주고 있음
1940년대 상하이 배경으로 상하이에 일제 치하에 왕진웨이라는 군벌이 친일정부를 수립한 상황이고 첩보부를 구성해서 항일투사들 색출해다가 참살하고 있는 상황임
남주가 마작(=스패로우)고 실은 공산당이지만 신분을 감추고 친일정부 첩보부에 잠입해 있음
그 와중에 여주는 다른 남캐랑 부부로 위장해서 투신한 국민당으로 친일정부 첩보부에 잠입해 옴
그니까 주요인물들이 다 위장스파이들ㅋㅋㅋㅋㅋ
줄거리 보면 그닥 안 끌렸는데 내가 기대치가 전혀 없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연출도 쫄리게 잘 찍고 스킵하는 부분 없이 현재까지는 엄청 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
딱 하나 거슬리는게 있다면 남주가 연기 정말 못함ㅠㅠㅠ 눈만 띵그렇게 뜨고 연기하는데 1화에 진짜 남주 부분 다 넘기고 보고 싶은 수준... 계속 ㅇ_ㅇ 이러고만 있는데 현재는 적응됨 드라마가 재밌어서 참고볼 수준이야
남주 빼고 다른 배우들은 연기 잘함
남주 형수로 나오는 주요 공산당원이랑, 남주 의형제인 친일 첩보부장, 여주랑 부부로 위장한 국민당원 이렇게 셋이 특히 멋있음!!
주요 남캐들이 키가 다 훤칠한데 제복, 양복, 코트 입고 있으면 그게 글케 멋있을수가 없어ㅠㅠㅠ
여튼 이거 본 토리들 혹시 없냐능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