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비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했을 것 같아. 단비한테 엄청 죄책감 느끼지만 자존심상 미안하다는 말은 못하고 잘해주는 걸로 대신 표현했을듯
일단 처소를 좋은 궁으로 바꿔주고 최고급 옷감이랑 보석, 음식에 몸에 좋은 재료 잔뜩 들어간 약재에 상궁이랑 태감들도 일 잘하고 성품 좋기로 유명한 사람들로 엄선해서 보내주겠지.
황궁 어의들 불러모아서 은자 보여주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단비 건강 회복시키라고, 잘 되면 그 은자는 상이 되겠지만 못하면 네놈들 장례식 비용으로 쓰일 줄 알라고 엄포도 놓고 가끔 단비 보러 찾아가는데 말은 안 붙이고 그냥 빤히 보다가 나감
단비는 처음에는 화비가 갑자기 그러니까 뭔 꿍꿍이일지 몰라서 오히려 불안할 것 같아! 화비 선물들 다 거절하고 어의랑 궁인들도 돌려보낼듯
단비 처소에 들이닥쳐서 아니 미련해도 정도가 있지, 좋다는 거는 전부 보내줘도 왜 못 받아먹고 있어?! 얼른 건강해지고, 비로서 누릴 것도 다 누려야 할 거 아냐! 하고 따지는 화비에게 그동안 네 모습을 기억하는데 뭐가 들었을 줄 알고 받냐는 단비의 차분한 팩폭이 날아들고...
나를 뭘로 보는 거냐며 버럭 승질내려다 단비한테 저질렀던 잘못들이 떠오르며 말문 막히는 화비 모습이 그려진다... 아이고 세란아...ㅋㅋㅋㅋㅋ
그러다 화비의 오해가 풀렸다는 걸 알게 되고, 단비가 느끼는 감정은 기쁨보다는 원망과 허탈함일 것 같아. 자기가 계속 결백을 주장해도 믿지 않고 제멋대로 단정지은 채 괴롭혔으면서 이제와서 오해가 풀렸답시고 제멋대로 다가오려는 모습이 더 화가 날듯
단비도 긴 세월 당하며 한이 맺혔고 화비는 제대로 사과하는 법을 몰라서 둘 사이가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진짜 아무리 봐도 황썅이 문제임! 연갱요가 세도가에 오만해서 경계하는 건 이해하지만 세란한테 그렇게까지 잔인할 필요가 있었냐고 세란이 임신하는게 싫었으면 지가 피임을 할 것이지ㅡㅡ
일단 처소를 좋은 궁으로 바꿔주고 최고급 옷감이랑 보석, 음식에 몸에 좋은 재료 잔뜩 들어간 약재에 상궁이랑 태감들도 일 잘하고 성품 좋기로 유명한 사람들로 엄선해서 보내주겠지.
황궁 어의들 불러모아서 은자 보여주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단비 건강 회복시키라고, 잘 되면 그 은자는 상이 되겠지만 못하면 네놈들 장례식 비용으로 쓰일 줄 알라고 엄포도 놓고 가끔 단비 보러 찾아가는데 말은 안 붙이고 그냥 빤히 보다가 나감
단비는 처음에는 화비가 갑자기 그러니까 뭔 꿍꿍이일지 몰라서 오히려 불안할 것 같아! 화비 선물들 다 거절하고 어의랑 궁인들도 돌려보낼듯
단비 처소에 들이닥쳐서 아니 미련해도 정도가 있지, 좋다는 거는 전부 보내줘도 왜 못 받아먹고 있어?! 얼른 건강해지고, 비로서 누릴 것도 다 누려야 할 거 아냐! 하고 따지는 화비에게 그동안 네 모습을 기억하는데 뭐가 들었을 줄 알고 받냐는 단비의 차분한 팩폭이 날아들고...
나를 뭘로 보는 거냐며 버럭 승질내려다 단비한테 저질렀던 잘못들이 떠오르며 말문 막히는 화비 모습이 그려진다... 아이고 세란아...ㅋㅋㅋㅋㅋ
그러다 화비의 오해가 풀렸다는 걸 알게 되고, 단비가 느끼는 감정은 기쁨보다는 원망과 허탈함일 것 같아. 자기가 계속 결백을 주장해도 믿지 않고 제멋대로 단정지은 채 괴롭혔으면서 이제와서 오해가 풀렸답시고 제멋대로 다가오려는 모습이 더 화가 날듯
단비도 긴 세월 당하며 한이 맺혔고 화비는 제대로 사과하는 법을 몰라서 둘 사이가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진짜 아무리 봐도 황썅이 문제임! 연갱요가 세도가에 오만해서 경계하는 건 이해하지만 세란한테 그렇게까지 잔인할 필요가 있었냐고 세란이 임신하는게 싫었으면 지가 피임을 할 것이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