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진짜 별별 스포 다 나오니까 주의바람

아까 2화까지 봤다는 글 올린 톨임

아 그래 그 신부가 뭔가 있겠구나 싶었음?
2화까진 신부가 뭔가 괴물이고 몬시뇰 죽이고 자기가 신부행세를 하는거겠다 싶었음

근데 4화에서 와....아니 그걸 왜 천사로 봐요?싶고 아니 그게 어딜봐서 천사?좌로 구르나 우로 구르나 넘나 악마의 그것인데
뭐 이건 막화에 사실은 나도 그게 천사 아닌거 알았어 웅앵 했으니 참...
진짜 이 치매걸린 신부놈 하나때문에 온마을 초토화된거 실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그 첨부터 좀 눈에 광기돌았던 교사캐리 진짜 와씨 매화마다 짜증나 죽는줄 미스트에서 본 광신도 보는 느낌? 아니다 이 캐릭은 그냥 교회 이용해서 한탕 해먹을 생각만 했던거니...와 진짜 결국엔 제 꾀에 제가 넘어갔지만ㅋㅋㅋㅋㅋㅋ진짜 제대로 돌은 캐릭터였다

젤 불쌍한건 의사캐였어 출생의 비밀로도 모자라서ㅠㅠㅠㅠ
와 생각해보니 어린애 둘만 빼고 섬사람들 다 몰살이네 와 이렇게 몰살엔딩을 낼줄이야ㅠㅠ
4화까지 지루하네 싶었는데 막화에서 울고불고 난리남 라일리가 일찍죽어서 헐스러웠는데 그 죽음마저도 복선이었던게 소름이었고
마지막에 사람들이 죽음기다리면서 찬양부르는데 여러감정 들고
아 근데 신부캐는 지 사랑하는여자랑 키스하면서 죽는데 왜케 빡치고

어쨌든 의사캐가 초반에 저사람은 왜케 날 맨날 쳐다봐 내가 레즈인거 눈치챘나?이런 얘기 했는데 ㅅㅂ 알고보니 지아빠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ㅋㅋㅋㅋ

근데 이 드라마 오슷도 너무좋다 사실 난 교회다녀서 여기 나온 찬양 다 아는...앞으로 들을때마다 이 드라마 생각날듯

그 감독부인 배우분 마지막에 하늘보면서 라일리한테 얘기하던거 회상하던 장면에선 진짜 오열할정도로 인상적이었다
뭐라해야하지?이 감독 드라마들은 다 여운이 쩌는데 이건 두고두고 다시 볼것 같아ㅠㅠ

오슷 울나라에도 서비스 하겠지?계속 들을래?누가 들으면 왜케 찬송가 듣나 하겠지만ㅋㅋㅋㅋ
헷 근데 신부캐가 좀 더 잘생겼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좀 듬 그랬으면 좀 좋아했을건데ㅋㅋㅋ
  • tory_1 2021.09.26 04:14
    와... 나도 방금 다봤어 진짜 몰살엔딩인데 성가는 나오고 불이 활활타는데 막 ㄹㅇ 종말같으면서도 성스러우면서도 무서웠어... 마지막에 노아의 방주 생각도 나더라 동물들?처럼 남녀애들 한쌍은 배타고 살아서? 그리고 나는 천주굔데 진짜 익숙한 여러 요소가 나와서 반가웠어. 막 신부와 천사(...)의 만남을 나무판으로 표현한것도 성당가면 벽에 붙어있는 예수님 십자가 고행 단계 묘사한 판 생각나고...
  • tory_1 2021.09.26 04:18
    진짜 신부 지옥가서 천벌받길 멀쩡한 사람들까지 죽게 만들고...
  • W 2021.09.26 04:21
    ㅁㅈㅁㅈ나무판으로 표현한것도 진짜 감탄했어
    진짜 내 최애감독님 날 실망시키지 않어ㅠㅠ
    외국에는 드라마 오스트 있는것 같은데 유툽이나 유툽뮤지에는 없네 오스트 들으면서 여운 더 느끼고싶었는데ㅠㅠ
  • tory_3 2021.09.26 10: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6 01:26:25)
  • W 2021.09.26 10:25
    그치 여운쩔어서 뭔가 계속 얘기하고픈데 아직 인터넷에 후기도 많지않고ㅋㅋㅋㅋ이제 올라온거니까ㅋㅋㅋㅋ빌드업쌓는 부분3화까지 호흡이 길어서 여기서 많이들 그만볼까 걱정ㅠㅠ
  • tory_4 2021.09.26 13:43

    사람들 몰살당하는거 이렇게 울면서 본 적 처음이야ㅋㅋㅋ 순식간에 다 죽이면서 끝나는게 아니라 곧 다가올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각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사람은 별에서 와서 별로 돌아가는 존재이고 나는 나이자 모든것이기에 죽음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장면으로 끝나니까 더 여운이 남더라. 최근에 본 드라마중에 제일 재밌었어.

  • tory_5 2021.09.28 21: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5 11: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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