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운간) 아씨 개슬프네ㅠ 약스포

봤니ㅠ 하ㅜ진짜ㅠ나도봤음ㅠ 결말은정해져있으니 뭐ㅜㅜㅜ학려보면서 욕 많이했는데 별운간 짤보고나니까 황썅 좀 불쌍하드라

@W

ㄹㅇ 황썅 욕 오지게 하면서 봤는데 막상 눈밭씬 보고 나니까 그냥 착잡함...

@1

ㅇㅇㅇ.. 그니까.. 하.. 존나 꽉닫힌 새드... 아 눈물이 ㅠㅠ

@1

아들한테 이제부터 잘 지내보자고 얘기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걸 내놓으라고 요구했는지, 그야말로 태자에게 소중한 모든 걸 잃게 하고 , 본인은 가려운 모든 걸 해결하고 나서야 자존심을 조금 내려놓는 게 끝까지 황제 다움... 나도 마지막에 황제가 절규하는 거 보고 안타깝기도 했는데 72회 내내 빌런짓 한 거 생각하면 고통스러워 하는 씬이 짧아도 너무 짧아... 

@3

ㄹㅇ 너무 짧아서 이게 끗이라고??? 싶었음.

정권이는 1화부터 문 두드리면서 손 다 까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온갖 구름 다 경험하고 고사림도 경성 떠나기 전에 바닥에 절하면서 손에 피났는데 황썅은??? 아니 피 좀 보여봐.

@3

ㅇㅇ 그니까.. 결국은 아버지이기전에 황제라는 자리에서 비롯된거지..뭐 ㅠㅠ 권력이 뭐라고 ...ㅠㅠ

항상 정권이는 아들이자 신하이고 싶어했는데... ㅜㅜㅜ

겨우 끝에가서야ㅠㅠ...그래도 처절히 후회해서 속 씨원하다가도 또 존나 슬퍼서 ㅠㅠ 

여운 오진다 진짜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