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넷플릭스 여성 주연, 여성중심 서사 드라마 장르별 추천작들 (스압주의)

+지극히 개인적인 추천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ㅎㅎ

1. 난 시리즈물 말고 깔끔하게 한 시즌 안에 끝나는 미니 시리즈를 원해!

<믿을 수 없는 이야기>

허위로 강간 신고를 했다는 소녀. 비난은 거셌고, 사건은 서둘러 종결됐다.

그러나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자, 두 형사가 공조 수사에 나선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 수사물 / 8부작

# 2019년 넷플릭스 작품 중 가장 좋았던, 꼭 봤으면 좋겠는 명작

<콜래트럴 이펙트>

피자 배달원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수사를 시작하는 형사.

얼핏 단순해 보이는 사건. 하지만 그 뒤에는 복잡한 음모가 숨어있다.

형사는 차분하지만 집요하게 그 끝을 쫓는다.

# 수사물 / 4부작

# 여성 감독 연출 / 다양한 인종의 여성들이 이끌어가는 드라마

<그레이스>

19세기 캐나다를 들썩이게 만든 살인범 그레이스.

정신과 의사 조던이 정신병으로 인한 사면을 검토하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베스트셀러 원작.

# 시대극 / 6부작

# 미친 각본과 미친 연기의 콜라보

<그리고 베를린에서>

뉴욕의 하시디즘 공동체에서 나고 자란 에스티.

엄격한 공동체 규율과 답답한 결혼생활에 숨 막혀 하던 그녀가 마침내 탈출을 감행한다.

자유의 도시 베를린으로.

# 미국&독일 합작 드라마 / 4부작

# 눈물나도록 아름답고 가슴 벅찬 주인공의 여정을 더욱 빛나게 하는 놀라운 연기

<셀프 메이드 : 마담 C.J. 워커>

지문이 닳도록 빨래를 해도 동전 몇푼인 인생. 멸시와 무시가 당연했던 날들.

그러나 그녀는 혼자 힘으로 일어선다. 미국 흑인 여성 최초로 백만장자가 된 마담 C.J. 워커의 이야기.

# 드라마 / 4부작

# 말이 필요없는 옥타비아 스펜서의 연기

<구울>

매우 엄격하고 능력있는 신임 심문관. 군 수용소에 새로 들어온 수감자의 괴상한 언행에 의문을 갖는다.

그의 정체를 밝히려 할수록 더욱 커지는 혼란. 목숨 건 진실 추격이 시작된다.

# 인도 호러물 / 3부작

# 호러명가 블룸하우스&넷플릭스가 합작한 인도 최초 호러 시리즈

2. 난 액션 / 판타지를 좋아해!

<제시카 존스>

전직 슈퍼 히어로 제시카 존스는 사립 탐정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중 과거 그녀를 괴롭혔던 인물을 다시 마주친다.

고통스러운 기억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부정하던 그녀가 이제 어두운 과거에 맞서 싸운다.

# 여성 원톱 히어로물 / 제작자 및 감독들도 여성

# 마블&넷플릭스 합작 / 시즌3으로 종영

(마블이 디즈니 플러스 만든다고 넷플에 있는 자사 컨텐츠들 빼기 시작하면서 자동으로 제작 끝났대ㅠㅠ)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평범한 10대 소녀와 마법을 부리는 마녀. 둘 중 어느 쪽이 더 좋을까?

반은 인간이고 반은 마녀인 사브리나. 이제 그녀의 선택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 코믹스 원작 / 하이틴+판타지+호러

# 시즌4 제작 중

<워리어 넌 : 신의 뜻대로>

어떤 운명이 그녀를 기다리는 걸까. 새로운 생명과 신비의 힘을 얻은 고아 소녀.

헤일로의 운반자로 선택된 그녀가 천년의 비밀을 간직한 수녀들과 함께 악마에 맞선다.

# 판타지+성장물 / 시즌2 제작 중

# 존멋 수녀들의 액션

3. 난 SF / 미스터리 / 스릴러를 보고싶어!

<블랙미러 : 샌 주니페로>

1987년 샌 주니페로, 두 여자가 우연히 클럽에서 만난다.

수줍고 자신감 없는 요키와 화려하고 자신만만한 켈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애틋한 인연이 시작된다.

# SF+로맨스

# 블랙미러 시즌3의 4번째 에피소드

#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한 명작 에피소드

(블랙미러는 옴니버스 형식이라 에피마다 내용 바뀌니까 이것만 봐도 돼!)

4. 코미디 / 블랙코미디가 최고지!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뉴욕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던 파이퍼. 그러나 두고 온 줄로만 알았던 10년 전의 과거가 그녀의 발목을 잡는다.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 수감 생활.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파이퍼 앞에 약육강식의 정글이 펼쳐진다. 

# 코미디+범죄 / 시즌7로 종영

# 반박불가한 넷플릭스 개국공신 / 말하기도 입 아픈 수상이력들

# 이 중에 취향이 한명쯤은 있겠지? 여성서사 맛집+케미맛집 절대 보장!

<데드 투 미>

쉽게 울컥하는 부동산 중개인 젠. 남편을 뺑소니 사고로 잃은 그녀에게 새로운 친구 주디가 나타난다.

때론 다정하고 때론 수상한 새 절친과 함께, 남편을 죽인 범인을 찾아 나선다.

# 블랙코미디+스릴러

# 시즌3 제작 중

# 중년여성 두명이 주인공 / 엔딩 맛집, 웃음 절대 보장!

<러시아 인형처럼>

그녀가 처음 죽었던 밤. 서른여섯 번째 생일파티가 한창이었다.

이후로 끝없이 반복되는 죽음과 생일 파티. 죽었다 살아난 걸 축하하기엔 죽음이 코앞에 다가와 있다.

# 블랙코미디+타임루프

# 시즌2 제작 중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니키 (나타샤 리온) 주연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부부. 어느 날부터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더니, 하루 아침에 언데드가 되어버린 쉴라.

평범했던 쉴라와 남편 조엘에게 이제 죽음과 파멸이 가득한 '즐거운' 나날이 펼쳐진다.

# 코미디+좀비+고어 / 시즌3으로 종영

# 따뜻하고 힐링되는 가족 시트콤 (feat.좀비) / 엔딩맛집 절대 보장!

<필 굿>

스탠드업 코미디언 메이 마틴. 과거에 이성만 만났던 교사 조지.

그들 연애의 시작은 뜨겁고 행복했다. 하지만 관계가 깊어질수록, 메이는 복잡하고 불안해진다.

# 코미디+로맨스

# 주연, 제작, 각본을 모두 맡은 메이 마틴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

# 시즌2는 아직 미정

<글로우 : 레슬링 여인 천하>

1980년대 LA. 단역배우, 댄서, 전직 운동선수 등 사연 많은 여자들이 '레슬링 여인 천하 글로우'를 통해 링에서 당당히 거듭난다.

1986년 설립되어 2002년 사라진 미국의 여자 프로레슬링 단체 G.L.O.W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 코미디 / 시즌4 제작 중

# 믿고 보는 오뉴블 제작진의 작품 

# 온갖 차별이 만연하던 80년대에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레이스 앤 프랭키>

친구이자 적인 그레이스와 프랭키. 

각자의 남편이 연인이 되어 그녀들을 버리고 떠나자 서로를 점점 이해하기 시작한다.

# 코미디 / 시즌7 제작 중

#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노인 여성의 우정 이야기

<원데이 앳 어 타임>

고등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을 친정 엄마의 도움 아닌 도움으로 키워가는 쿠바계 열혈 싱글맘.

싱글맘 페넬로피를 중심으로 쿠바계 미국인 가족의 하루하루를 담은 드라마.

# 가족 시트콤 / 동명 시트콤을 현대적으로 리메이크

# 넷플릭스에서 시즌3까지 제작 후 캔슬했지만 타방송국에서 시즌4 제작 중

# 여성, 성소수자, 이민자, 인종차별, 페미니즘 등을 그리는 드라마

5. 뭐니 뭐니 해도 하이틴 / 성장물이지!

<판타스틱 하이스쿨>

1996년, 이름도 지루한 마을 보링. 그러나 이곳에도 뜨거운 청춘들이 있다.

사랑과 우정의 롤러코스터를 오르내리는 십대들의 아날로그 낭만이 펼쳐진다.

# 하이틴+성장물 / 시즌1로 종영

# 또래 남자애들이 아닌, 연극부 에멀라인을 짝사랑하는 주인공 케이트

# 귀염풋풋 하이틴 로맨스 절대 보장!

<아이 엠 낫 오케이>

절친을 좋아하는 것 같다. 예민하고 불안정한 사춘기 소녀 시드.

고등학교는 최악이고 엄마와의 관계는 더 최악인데, 여기에 슈퍼파워까지 생겼다. 대체 어쩌라는 걸까.

# 초능력+성장물 / 시즌1로 종영

# '그것(it)' 의 베벌리 역 소피아 릴리스 주연

# 17살 고등학생에게 초능력이 생겼을 때

<트링킷>

낯선 도시로 이사 온 슬픔에 잠긴 10대 소녀. 들치기 모임에서 두 친구를 만난다.

남들은 모르는 특별한 공통점을 지닌 세 사람. 이들의 파란만장한 우정이 시작된다.

# 하이틴+범죄 / 시즌2로 종영

# 달라서 더 끌리는, 세 친구의 우정 이야기

<빨간머리 앤>

캐나다 동부 해안의 애번리에 우연히 찾아든 고아 소녀. 

말 많고 탈도 많은 앤이 옷깃을 스치는 모든 이의 마음에 깃들기 시작한다. 초록 지붕집의 커스버트 오누이부터.

# 시대극+성장물 / 시즌3으로 종영

# 원작을 페미니즘적으로 재해석한, 21세기에 만나는 새로운 앤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최고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인도계 미국인 소녀 데비. 올해부턴 끝내주는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기로 했다.

물론, 친구도 가족도 마음도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 없지만.

# 하이틴+코미디 

# 시즌2 제작 중

# 주인공은 인도계, 절친들은 라틴계, 중국계.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등장하는 하이틴물

<데어 미>

고등학교 치어리더팀의 주장 베스와 그녀의 절친 애디. 차가운 매력의 코치가 부임하면서 이들의 세상이 흔들린다.

헌신적인 마음이 누군가를 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 하이틴+스릴러 / 시즌1로 종영

# 치어리더 소재에 미스터리, 스릴러를 버무린 드라마

<틴에이지 바운티 헌터스>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쌍둥이 자매 스털링과 블레어. 엄숙한 학교에서는 신앙심 충만한 학생, 학교가 끝나면?

차 수리비를 벌기 위해 파트타임 현상금 사냥꾼으로 알바 중! 쌍둥이 자매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드라마.

# 하이틴+코미디 / 믿고 보는 오뉴블 제작진의 신작

# 얼렁뚱땅귀염뽀짝 기독걸들의 매력적인 조합+웃음 절대 보장!

# 8월에 나온 신작이라 시즌2는 아직 미정

6. 난 영드, 미드는 이제 그만~ 영미권 외 드라마를 보고싶어!

<마드리드 모던걸>

여성이 장식품에 불과하던 1920년대 남성 중심의 사회. 통신회사 교환원은 자유와 독립을 상징하는 꿈의 전문직이었다.

모던걸들이 마드리드에서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펼친다.

# 스페인 / 시대극 

# 시즌5로 종영

# 빠른 전개+얼굴맛집 절대 보장!

<바이오해커스>

그날 사고로 모든 걸 잃었고, 밝혀진 진실은 아무것도 없다. 아는 건 유명 의대 교수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뿐.

교수의 비밀을 추적하려 의대생이 된 그녀. 위험한 바이오해킹의 세계에 휘말리기 시작한다.

# 독일 / 스릴러 

# 시즌2 제작 중

# 의학용어는 어려워도 이과 여자들은 멋있다. 빠른 전개 절대 보장!

<루나 네라>

17세기 이탈리아, 가족에게 물려받은 뜻밖의 운명을 알게 되는 10대 소녀.

마녀사냥이 성행하던 시대, 마녀들이 힘을 합쳐 맞서 싸운다. 

# 이탈리아 / 판타지

# 시즌2는 아직 미정

# 백발의 존멋 마녀 대장님

<스파이 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파이 퀸 소노. 어머니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찾는 것이 목표다.

돈과 정치가 복잡하게 얽힌 사악한 세계에서 그녀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

# 남아공 / 첩보액션

# 시즌2 제작 중

# 넷플릭스의 첫 아프리카 오리지널 시리즈

<멈출 수 없어>

강압적인 부모, 직장에서의 갈등, 불투명한 진로. 숨막히는 일상에서 벗어나고파 무작정 길을 떠나는 세 여자. 

여기에 탈출이 절실한 또 한 여자가 끼어들면서, 그녀들의 단란한 여행이 짜릿하고 위험한 질주로 돌변한다.

# 멕시코 / 코미디 

# 시즌2는 아직 미정

# 여성들의 반짝이는 우정과 연대

끝!

(위에도 썼지만) 넷플이 배급만 하는 경우라 글에는 못넣은 작품들

= 오펀 블랙, 롤라 앤 첼시, 블렛츨리 서클, 에이전트 카터, 굿걸스, 데리걸스... 등

이건 나중에... 언젠가.....

계속 좋은 작품들 나올 수 있게 여성 주연작들 많이많이 봐주자!!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