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카테로 올리긴 좀 그래서 잡담으로 써.. 문제되면 알려줘
인쇄소에 책자를 맡겼는데
100권씩 2종류 (총 200권) 맡겼는데 각각 20권씩이 모자라게 왔어
한두권 모자란 거면 모를까 저게 몇권이 모자란 거야;;..
거기다 3~5권 내외로 제본 불량이 섞여 있었고..
그래서 문의글을 남겼더니 이틀간 답이 없더라고
겨우 전화연결되니까 문의에 답변 드리겠다고 하더니
답변은 꼴랑 '불량 품목을 반송해주세요' 이게 다였음
아오 진짜.. 납기시일 다 돼가는데 모자라게 보내놓고 어쩌라는 건가 싶어서
다시 전화해서 불량 품목은 반송할 테니까 일단 모자라게 온 개수부터 작업해주시면 안 되냐고
했더니 인쇄를 한꺼번에 앉혀야 되니까 안 된다고 하시길래
그러면 불량 개수는 재작업 안 해주셔도 된다고.. 시일이 너무 급하니까
모자라게 온 개수만 (20개씩 40개) 작업해달라고 요구하고
불량건은 확인하실 수 있게 돌려보내겠다고 했음
그랬더니 하.. 하고 한숨 쉬더니 불량인 개수까지 확인하고 모자란 만큼 작업해드리려고 하는 거라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불량건은 재작업 안 해주셔도 되니까 모자란 것만 해달라고
또 앵무새처럼 같은 대답 반복하면서 불량을 봐야 작업물이 왜 모자라게 나온 건지도 확인이 가능하다고..ㅋㅋㅋ 뭔 개소린지..
그래서 제본 불량을 보고 수량이 모자라게 나온 이유를 어떻게 아시냐고 ㅋㅋ 말이 안 되는 소리 하고 계시다고
자기도 더 할 말이 없으니까 한참을 꿍얼대더니 한숨쉬고 알겠다고.. 해드리겠다고 하는데
끊고나서 더 빡치는거야... 애초에 제대로 보냈으면 이런 일이 하나도 없을 텐데;;
내가 부당한 거 요구하는 양 한숨 푹푹쉬면서 하.......ㅋ...........
인쇄소랑 트러블 생길 때마다 진짜 거지같아서 욕나온다 ㅋㅋ
돈이 일이만원 돈도 아니고 내 개인돈 백만원 넘게 주고 맡긴 건데
얘네 또 일부러 느릿느릿 작업해서 보낼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되나 싶음.. 하..........
토리들은 이런 때 대체 어떻게 하니 ㅠㅋㅋ 빡쳐..
어디에 맡기는거야 ? 지금까지 수량 부족하게 보내는곳들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가지구
색상이나 재질 두께등으로 싸운적은 있어도 수량문제는 없었거든 ㅜㅜ 대부분 수량보다 오바해서 보내주면 보내줬지..
다른거래처 찾는게 좋을것같아
많은것도 아니고 고작 100권씩 200권인데 그거 수량도 못맞추는곳이면 다른건 안봐도 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