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편협한........... 사고와 시각이긴 하겠지만
일하다가 만난 팀이 있어. 다국적 기업이라그런가 (국적 홍콩, 미국, 태국, 중국)이 있는데
그쪽도 현업 디자이너들이고 나도 현업 디자이너.
본인들 포폴 되게 괜찮다고 막 포폴 홈페이지 들어와서 보고가라고 하기에 들어갔는데 와아우..............
우리 팀 ( 전원 한국인 ) 다 말잇못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왜 눈빛 주고받는거 있잖아 ㅋㅋㅋㅋㅋ 서로 눈빛 주고받고 와우... 와우만 연발 했어...
일 관련 아니면 보여주고싶은데 그럴순 없고.... 그냥 정말 깜짝 놀람....
기본적인... 그런.... 폰트 쓰는거나.. 어디에는 뭐가 들어가야하고 어디엔 뭐 들어가면 안되고
미관상이아니더라도 유저가 쓸 때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안 되잖아 (ux,ui 웹 쪽임) 그것도 엉망이고
객관적으로 생각했을때의 미감같은게 너무... 그렇더라고..
그래도~ 그나마 홍콩사람이 나쁘지 않았던거같음...
일부의 사람이 그러는거라고 생각하려고는 하고있어.
근데 ㅋㅋㅋㅋ 솔직히 한국 고등학생들보다 못한 실력인데..........
본인 디자인 잘한다고 우쭐대고 으쓱으쓱 하고 막 요새 디자인은 뭐가 문제고~ 이러는데 좀 웃기더라...
물론~! 어떤상황에서도 저렇게 자신감 넘치는건 본받을만하다고 생각하긴했어.
우리나라사람들 진짜 너무너무너무너어어어무 겸손한거구나 싶었고,
음... 내 편협한 고정관념도 깨졌고.. 다 막 구글 애플처럼 뛰어난 사람만 있는 줄 알았어...ㅋ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어... 우리나라 디자인업계는 창창하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ㅋㅋㅋㅋㅋ
디자인하고있는 모든 톨들 자신감을 가져도 될것같아서~!!!! 디톨들 화이팅~!
이런 글 안되면 삭제할게~!!!
해외 대학에서 ppt 하면 진짜 기본 템플릿에 기본 폰트로 그냥 글만 줄줄줄 써놓아. 외국인 팀장이 클라이언트한테 발표한다고 본인이 만들어 온 ppt 보면 그냥 하얀 바탕에 검은건 글씨요 강조하는건 볼드요, 표는 ppt 파란색 그거 기본으로 쓰곻ㅎㅎㅎ 해외기업에 거액 주고 홈페이지 제작 요청 했는데 진짜 한국 1990년도 홈페이지 만들어다 바치는거 보고 기겁했다...
나는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힘들게 사는구나 라는 생각 들고 이런 면에서는 해외 애들이 걱정없이 살아서 부럽다는 생각 들고 그러더라.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디자인 너무 이쁘고 트렌디하고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