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인 하고있는 토리인데 에이전시 갔다가 인하우스 이직해서 일하는 중이야! 근데 회사에서 하는 디자인이 촌스러워서.. 정이 안가..ㅎ 젠틀몬스터나 29cm같은 느낌 좋아하는데 포폴 새로 만들면 이직 할수있꽈… 갑자기 현타와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어ㅠ
브랜딩 잘 되어있는 회사 몇몇곳 다녔는데, 젠틀몬스터나 29cm 다니는 디자이너들도 하고 싶은 디자인을 하는게 아니야
브랜딩하는 헤드들조차도 100% 맘에 안드는데 타협하면서 디자인 해내는 거... 핵심 경영진과 대중을 만족시키는 디자인으로 타협해야 돈을 주니까
그래서인지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은 개인작업물을 취미삼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
내가 하고 싶은건 그냥 습작인거고
디자인은 결국 내 노동력을 들여서 이걸 재화와 바꾸는거니까 니즈에 맞게끔 해줘야되는거지
하다못해 내눈엔 똥인데 그 똥을 고객이 만들어달라 그러면 해야하는게 디자이너지 ㅋㅋㅋ
예아... 대중적으로 잘 팔리는 디자인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ㅋㅋㅋㅋㅋㅋ
난 지금 프린데도 그랰ㅋㅋ 회사다닐때보다야 내 멋대로 하지만 그래도 팔려야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