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에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설탕노움은 성문을 지킵니다. 햇살이 뜨거워 아차하면 녹을 것 같지만 괜찮습니다. 그는 배태랑이니까요!
첫 손님은 에스프레소맛 쿠기군요. 마도구의 납품기간을 맞추기 위해 밤을 새운 모양인지 몹시 피곤해보입니다.
두번째 방문객은 이제 막 모험에서 돌아온 공주맛 쿠키와 용사맛 쿠키! 전리품을 잔뜩 싣고 온 모양인지 마차가 요란하게 흔들리는군요. 두번째 손님들도 무사 통과입니다.
왕국에서 설탕노움들만 열심히 일하는건 아닙니다. 마침 싱싱한 베리를 납품하러 온 블랙베리맛 쿠키가 보이네요.
뱀파이어맛 쿠키의 잼파이 레스토랑은 동네에서 가장 붐비는 가게라 주변의 쿠키들이 종종 도와주러 옵니다. 젤리 스튜를 기다리는 동안 두 쿠키가 멋진 수염에 대해 토론하고 있군요.
눈설탕맛 쿠키는 설탕노움의 멋진 수염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어느 날인가 찾아갔던 설탕노움마을을 떠올립니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녹아버리는 설탕노움들은 왕국의 가장 추운 지역에서 모여 살고 있습니다. 설탕노움들의 지혜와 강인함은 매서운 겨울바람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말이 있지요.
...가끔 설탕노움들의 지혜는 쿠키가 이해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쿠키가 되고 싶어!' 마시멜로우 여우가 뱀파이어맛 쿠키와 친구가 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왕국 북쪽 한켠에는 구미호맛 쿠키가 한 쿠키로부터 먼 옛날 선물받은 놀이터가 숨겨져 있습니다. 일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북쪽 땅에서 유일하게 추위가 비껴나간 곳이기도 합니다.
~~끗!!~~
첨부터 스테이지? 아레나? 다 관심없고 왕꾸에 올인한 나톨...
한창 왕꾸 불태우다가 쿠키성 레벨업이랑 영토 확장 너무 힘들어서 멈추고 과몰입으로 버티는 중이야
생산시설이랑 랜드마크 원하는 모습으로 꾸미려면 지금 가진 땅으
론 택도 없더라구....ㅎ 역시 현실에서나 쿠생에서나 공간이 제일 비싸ㅋㅋ 덕분에 전경사진에서 짤린 오른편은 생산시설 거의 공장단지처럼 돌아가고 있음ㅋㅋ큐ㅠㅠ
구미호맛이랑 허브맛 최애인데 허브맛을 위한 공간도 얼른 멋지게 꾸며주고 싶다..!
마무리 어뜨케 하지 내 최애의 최애짤 보고가!!
별안간 시작된 공사에 놀랐는지 알짱거리는 귀요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