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www.dmitory.com/game/170901871
우연히 살인 사건 현장을 목격한 연금술사맛 쿠키는 정의 구현을 위해 탐문 조사를 시작하는데....
연금술사맛 쿠키: 현장을 목격하면 뭐 해... 다 똑같이 생겨서 누가 누구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아무튼 노움 마을에서 탐문을 해 보자!
물주는 노움: 수상한 노움 못 봤냐고? 글쎄... 난 모르겠구먼...
공사 중인 노움: 수상한 노움? 내가 그런 거 볼 시간이 어딨어.. 공사하느라 바빠 죽겠구만. 그런 뜬소문이 궁금하면 저기 스파클링 바나 가 봐. 거기 주인장이 이 동네 소식통이거든.
연금술사맛 쿠키: 요새 이 근방에서 뭐 특이한 일 없었나요? 다툼이 있었다거나, 수상한 사람이 목격됐다거나...
스파클링맛 쿠키: 아, 있었죠. 이 근처에 오션뷰 노움 주택이 하나 들어섰는데 거기 소유권을 두고 시끄럽더라고요.
연금술사맛 쿠키: 주택 소유권이요?
스파클링맛 쿠키: 저기 공장지대에 짱박혀 있는 노움 주택이랑 달리 편의시설도 좋고 뷰도 좋아서 탐내는 노움들이 많았대요.
연금술사맛 쿠키: (냄새가 나는데...)
연금술사맛 쿠키: 여기가 새로 생긴 주택 단지구나.
주택단지에서 잠복 중인 연금술사맛 쿠키...
그때 수상한 노움 2인조가 눈에 띄는데!!
좀 더 가까이 가서 주택을 살펴보기로 한 연금술사맛 쿠키!
연금술사맛 쿠키: 저기가 그 오션뷰 노움 주택인가...
연금술사맛 쿠키: (수상해...)
노움 2: 캬~ 형님, 신축이 좋긴 좋네요. 바다도 보이고, 마당도 넓고.
노움 1: 그치? 좋은 말로 할 때 내줬으면 우리도 편하고 그놈도 그 꼴 안 났을 것 아냐. 멍청하긴.
노움 2: 그니까요. 근데 어제 너무 얕게 묻은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안 그래도 그 근방에 또 공사한다던데 행여나 시체가 발견되면...
노움 1: 음... 하긴. 요새 여기저기 공사 중이니까. 그럼 파내서 이 앞 바다에 던져 버릴까?
노움 2: 그럴까요?
연금술사맛 쿠키: (이 녀석들이었어!!!)
노움 1: 야, 파 봐.
노움 2: 넵, 형님.
노움 2: 형님! 시체가 없습니다!!
노움 1: 뭐라고?!
연금술사맛 쿠키: 범인은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더니... 옛말에 틀린 거 하나 없다니까.
노움들: 누, 누구냐?!
연금술사맛 쿠키: 오션뷰 주택이 탐나서 거기 살던 노움을 죽였지? 순순히 자수하는 게 좋을 거야.
노움들: 무슨 소리야, 우린 그런 적 없어!
연금술사맛 쿠키: 좋은 말로 할 때 자백하는 게 좋을 텐데...
노움들: 이 쿠키가 어디서 생노움을 잡고 있어!
연금술사맛 쿠키: 하는 수 없지.
(펑)
노움들: !!!
연금술사맛 쿠키: 평생 도토리로 살고 싶으면 계속 발뺌해 보든가.
노움들: 우, 우리가 잘못했어! 제발 봐줘! 평생 도토리로 살긴 싫어!!!
연금술사맛 쿠키: 그럼 범행을 인정하는 거지?
노움들: 그, 그래! 그러니까 제발 원래대로 돌려놔 줘!!
연금술사맛 쿠키: 그래, 좋아.
(펑)
노움들: 크윽....
연금술사맛 쿠키: 방금 한 얘기 다 들었죠?
우유맛 쿠키: 네, 이분들은 제가 책임지고 처리할게요.
노움들: !!!!!
연금술사맛 쿠키: 정의는 언제나 승리한다!!!(대충 빠밤빰빰~ 하는 코난 테마)
살인사건 일어났으니 마무리는 해야겠다 싶어서 마무리해 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로 내가 만든 노움살인사건 현장을 지나가던 게 연금술사맛 쿠키여서 연금술사맛 쿠키가 탐정이 됐는데, 캡처하다 보니 진짜 모션이나 표정이 너무 적절해서 탁월한 인선이었음을 느꼈다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등장한 우유맛도 걍 우연히 지나가다 캐스팅됨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머쓱) 캡처하다 건진 귀여운 연금술사맛 쿠키 봐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