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파는 닭다리살 두팩 사다가 어제는 데리야끼, 오늘은 고추장 양념으로 해 먹었는데 고추장 소스가 압승이다
역시 나토리는 토종 한국인~!!
이틀 연속 해 먹고 깨달은 두가지
1. 닭껍질을 반드시 벗겨주자. 훨씬 덜 기름지고 양념도 쏙 쏙 잘 밴다.
->튀김이면 닭껍질이 있어야 맛나겠지만 굽고 지지는거라 껍질이 있으니 흥청한 기름기가 한층 더 해지더라고.
없는게 훨씬 맛났어. 가족들 반응도 굿!
2. 에프초벌로 구워 기름기 쫙 빼고 프라이팬에 굽자(기름기 빼려고 종이 안 깔고 철망 위에 올려 구웠으)
3. 생강가루와 후춧가루를 가급적 꼭 넣자(포인트 맛이 됨. 없어도 괜츈하긴 해!)
재료 :
-닭다리살 500g, 우유, 청주, 전분가루+손가락 마디정도로 썰어둔 대파 적당히
-고추장 양념 : 고추장 2T, 고춧가루 1T, 진간장 2T, 맛술 2T, 올리고당 3T, 물 1T, 다진마늘 1T, 생강가루 0.4T, 통후춧가루 약간(그라인더로 간), 들기름1(참기름도 괜츈)
->양념은 넉넉한 편이고 입맛 따라 간장이나 올리고당은 조절하면 될 것 같아
준비 : 닭다리살의 껍질을 벗긴 후 고기가 잠길 정도로 우유를 넣고 청주 소주 한컵 정도 넣어 30분정도 재워둔다.
1. 우유+청주에 재워둔 닭다리를 건져 물기를 털어낸 후 전분가루를 앞뒤로 묻혀준다.
2. 에어프라이어에 1의 고기와 손가락 마디 대파를 넣고 190도에 15분정도 굽는다(중간에 한 번 뒤집음)
3. 2의 에프가 거의 끝나갈 때 쯤 고추장 양념을 살짝 끓여둔다.(나는 렌지에 살짝 돌림)
4. 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2의 고기를 올린 후 고추장 양념을 얹어주면서 닭고기를 뒤집어 가며 졸여준다.
5. 팬 한쪽엔 에프에 같이 넣었던 대파도 올려 살짝 굽듯이 튀겨준다.
6. 통깨 뿌려 완성~! ๑'ٮ'๑
토리들 맛나게 먹어~🙋♀️
와 비쥬얼만 봐도 넘 맛있어보인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