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구이미조레니(쯔유+갈은 무)

<추천포인트>
1. 가지 좋아하는 톨
2. 멘쯔유 남아서 처지곤란인 톨
3. 단짠 좋아하는 톨

일본 오래 산 언니네 집에 놀러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본 레서피 ㅋㅋ
마침 가지가 3개 1800원이라 바로 만들어봤어!
나도 일본에서 몇년 살다와서 더운 여름에 멘쯔유에 면 찍어먹지 않으면...허전해서 쿠팡으로 쯔유도 주문했어
수입용이라 그런가 되게 밍밍하더라
담엔 남대문 가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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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1센티 정도로 썰어서 기름 두르고 구워줌
가지가 기름을 금방 흡수하니까 기호에 따라 들러줘
기름 적어도 열로 익긴 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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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작은 토막 강판에 갈아서 가지 구운 후라이팬 닦은 담에 넣어줌
멘쯔유 크게 한바퀴 둘러줌
무의 아린맛만 날라가면 되는 거라 손으로 찍먹해가며 간 봐봐
싱겁게 해두 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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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식으면 글라스락에 켜켜히 가지 넣고 무랑 쯔유 끓인 거 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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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뒀다가 먹으면 꿀맛
만들어두고 자전거 타고 들어와서 3시간 뒤에 먹었는데
와우....이렇게 쉽게 맛있기냐 증말 ㅋㅋ
만들어 둔거 절반 순삭했다

응용으로 닭다리살에 전분가루 묻혀서 구운뒤 똑같이 하면
토리노미조레니

진눈깨비가 미조레 니까 눈 온 뒤에 뭔가 질척한 거...상상하면 됨
일식에서 무 간 거 들어간 조림은 대부분 ~미조레니로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