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이걸 만든다고 오븐을 5시간이나 켰고...
집이 찜통이 돼서 에어컨을 켰고...
근데 막 완전히 말린 건 아니고
약간 세미? 세미드라이토마토에 가까움.
몰라, 더 말리기엔 내 인내심이 바닥났어;;
올리브유도 다 떨어져서
원형 통은 올리브유로 재웠는데 네모통은 포도씨유로 재움.
집에 애플민트가 너무 많아 자라서 줄기 잘라다가 로즈마리 대용으로 넣음.
로즈마리도 키우는데 로즈마리 넘 많이 갖다 먹어서 거의 민둥산 수준.ㅠㅠ
그래도 월계수 잎은 넣었다!
오늘 이걸로 뭘 해 먹을까 하다가
집에 굴러다니는 앤초비 + 곰팡이 썩기 직전의 크림치즈 꺼내서
오픈 토스트 해 먹음.
앤초비 많이 넣어서 좀 짰는데
다음번엔 좀 덜 넣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애.
앤초비 맨날 많이 넣어서 망해.ㅋㅋㅋ
바질 있으면 바질 얹어도 좋았을 듯.
다음엔 꼭 성공하리!
세통 넘 든든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