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알못을 위한 대성공 크림파스타

는 사진ㅇ 없어 아쉬움 ㅠㅠㅠㅠㅠ
가족들한테 너무 호평이라

이게 아닌데...? 싶어 허버허버 먹다가 사진을 못찍음 크흑 ㅠ
내가 기억하려고 적어놓는 요 알못의 레시피
(이거 하려고 크림 파스타 유튭 20개 한 40번은 본듯 ㅋㅋㅋ)



1-1. 스파게티니면

팔팔 끓는 물에 소금 탈탈탈탈탈 7분 끓임 (원래 9분임)



1-2. 손바닥보다 적게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 4개 1mm 씩 잘라 중약불~약불에 우리듯이 볶음

요기서 페퍼론치노 4~5개 부셔넣음



2. 마늘에 베이컨 5줄 ㅋㅋㅋㅋㅋㅋㅋㅋ 2cm씩 자른거 넣음

베이컨 기름을 빼준다는 느낌 (와중에 면 한번씩 젓기)



3. 마늘+베이컨 에 양파 다진거 1/4 넣고 투명해지면 양송이 (난 좋아해서 4개 얇게 썰어서) 넣음 볶볶



보통 여기서 생크림 +우유 붓고 치즈 넣고 하는데

나톨 면이랑 크림 따로노는거 극혐 톨.... 그럼 소스만 먹고 면 안먹어여....그래서 나톨은 일단 알리오 올리오처럼 면에 간해주는 느낌으로



4. 마늘+베이컨+양파+양송이 조합에 면을 다 넣고 면수를 국자로 두번 휘루룩 해서 달달달 볶아서 합체시킴

이거 할때 후추후추후추후추



5. 어느정도 합체 되면 생크림 붓고 여기에 파마산레지아노 치즈 탈탈탈 넣고 치킨스탁 내껀 고체인데 커보여서 반만 씀

볶볶



6. 어디서 본건 많아섴ㅋㅋㅋㅋㅋ 합체 되면 먹어보고 괜춘 싶으면 불끄고 또 달달달달 볶아줌

포인트는 절대 그냥 안두고 계에에에에속 돌려야돼 면을


7. 건지고 갬성의 끝 파슬리 툭툭 뿌리고 먹으세여




좋았던 점: 대존맛. 왠만한 하이엔드 파스타집 못지 않은 결과물

내가 이거 직전에 찌개 담아놓은 통 깨먹어서 엄빠가 극대노하셨는데 (내가 라면도 잘 못끓이는 요리치라 엄청난 잔소리는 덤)

다들 조용히 계속 드심 ㅋㅋㅋㅋ 참고로 우리집 엄청난 미식가

파스타는 15000원대 이하 안드심
윤기 좔좔 파스타가 나옴


개선할 점: 소스가 너무 착붙이라 엄마가 대존맛인데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빵찍어먹게 소스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하심

다음엔 노른자를 올려볼까 싶음



그리고 담엔 꼭 사진을 찍자ㅠㅠㅠㅠㅠㅠㅠ
내 역작이었눈데 크흑 ㅠ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계량도 할줄 모르고
도마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시작하기 전에 다지고 자르는거 다 해놓고 시작했어
혹시 몰라 유튜브도 켜놓고

살면서 생크림 치킨스톡 첨 사봤음
이정도면 자신감이 생기지? 꼭 해봐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