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레시피 조절해서 한통 만들었어!
요즘 도시락 싸다니기 시작해서 이런 밑반찬이 필요하더라고ㅋㅋ
예전에 한번 실패했었는데 실패한이유가
곤약은 안 데치면 약간 냄새가 난다는 것..
그리고 뭔가 맛이 부족했었다는 것..
이번에 어떻게 보완했냐면
곤약은 한번 데치고, 바로 그냥 간장에 볶듯이 졸여
곤약이랑 버섯 있는 상태에서 졸이는것보다 훨씬 간이 잘 들더라.
1. 곤약과 버섯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마늘과 청양초는 편썰기
2. 곤약을 데친다 크기가 줄어든다..
양이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곤약 줄어드니까 딱 한통 나오더라..ㅠㅠ
재료준비를 1.5배 많이 해야 원하는 양이 나올거야.
3. 프라이팬에 데친곤약을 넣고
짜지 않은 간장을 넉넉하게 둘러서 볶는다.
4. 버섯과 마늘 청양초 넣고 간장+물 조금 더 붓기
(계속 끓이면 졸아서 없어지겠다 싶을 정도로만!)
5. 가쓰오 국시장국 한번 또 두르고 설탕도 두세스푼 넣기!
6. 그리고 가루 순후추(통후추X) 넉넉하게 뿌리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거
7. 굴소스를 한스푼 넣는다!!!!!!
뭔가 어중간한 맛이었는데 맛이 확살아나
약간의 감칠맛도 생기고 이게 포인트였구나 싶어ㅋㅋㅋ
이자카야 가면 곤약조림 너무 리필해대서
눈치보였는데ㅎ 이제 마음껏 먹을수 있어서 행복
헐 쟤 데치면 줄어들어? 꿀정보 고마워 토리야ㅋㅋㅋㅋ레시피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