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 링크: http://www.dmitory.com/cook/28016779
방학이 되어 심심한 토리가 다시 돌아왔다 ;ㅁ;
자취톨들이 따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간단하고 맛있었던 것 위주로 가져왔어ㅎㅎ
기본적으로 올리브유 발사믹식초 후추 각종 허브-파슬리나 바질, 로즈마리만 해도 굿- 그 외 참기름, 간장, 액젓, 버터, 갈아먹는 치즈(그라다파다노, 파르미지아노 등을 돌아가면서 구입 백화점 행사때 구입하면 6,7천원이면 사!) 등을 구비하고 있어
고기류는 대체로 닭가슴살을 사용하고, 명란젓을 좋아해서 시장에서 큰 한 통을 사다놓고 얼려서 조금씩 해동해먹어
닭가슴살 한팩 해치우면 질리니까 그 다음에는 새우 한봉 사고 이런 식으로 단백질 재료 하나씩 사놓음.
허브는 바질이랑 로즈마리를 많이 사는데 요즘 큰 마트가면 한 팩 천원 후반대에 양이 많아서 여기저기 쓰기 좋아
생허브 짱 좋음ㅠㅠ 향과 맛이 완전 달라
먹고싶은거 있으면 인터넷에 레시피 찾아서 재료 산 후 따라 만들고 재료 남으면 그거에 맞춰서 레시피찾고ㅋㅋ 특별한게 없다
이정도 갖추면 나름?ㅋㅋ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돈도 많이 안 들고 맛있고 그래 (물론 작정하면 많이 들지만 흑흑 여러번 해먹을 수 있다구욧)
아주 쉬운 음식들이라 부끄럽다....허허
오늘도 자취톨들에게 메뉴 선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명란 스크램블! 양파 다져서 마요네즈랑 명란 반개랑 섞고 스크램블에그 해서 올린 후 반개는 장식용으로 올렸어</p>
이건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난반이야
가게에서 사먹고 너무 아른거려서 해먹었는데 그것보단 아니었지만 나름 맛있었다는ㅎㅎ
레시피는 집밥백선생 따라했어!
사실 와인 좋아해서 와인안주 서칭했는데 많이 안 나오더라고...?
혼자 먹을땐 샐러드는 좋은 안주야
생 블루베리+어디서 얻어와서 달지 않은 무화과+양상추+슬라이스치즈+설탕에 볶은 호두+발사믹식초
팬에 설탕 한두스푼 넣고 아주 약불에 녹여서 투명해지면 호두 부숴서 넣고 설탕 입히면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콤하고 다 하는 존맛 안주...!
나같은 혼술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안주2 비나그레찌, 치즈, 햄, 토스트, 체리ㅋㅋ
토스트빵+무화과잼+크림치즈=존맛 이 조합 짱이야 진짜ㅠㅠ
2편을 써야겠다 생각한 이유1: 가지파스타
가지 사랑해... 양파, 편마늘을 올리브유에 볶다가 닭가슴살, 가지를 소금 넣고 볶아! 가지가 기름을 잔뜩 먹으면 고춧가루랑 후추 잔뜩 넣고 면이랑 면수 한 국자 넣고 볶다가 로즈마리 뿌려먹으렴ㅠㅠ 건로즈마리도 좋아 향이 강해서!
스파게티니까 소금간을 좀 많이 하는게 좋고 가지는 기름을 먹을수록 맛있어지지... 매콤하게 고춧가루 들어가서 입맛 돌아온다??
생로즈마리도 한 팩에 천얼마니까 꼭 넣었으면 좋겠어... 닭가슴살은 빼도 됨!
2편을 써야겠다 생각한 이유2: 오른쪽의 닭가슴살 안주 (왼쪽의 플레이트가 시선강탈이지만ㅋㅋㅋㅋ 사진이 이것 밖에ㅠㅠ)
이건 요리책에서 보고 조금 간소화한 요리인데 와인안주로 너무너무 딱이어서 강추해!!
원래는 닭다리살인가? 기름이 좀 있는 부위였거든 그게 더 맛있을 것 같긴 한데 닭가슴살로 해도 존맛이었어 집에 있는 닭고기면 아무거나 돼!
일단 닭고기에 다진 마늘, 소금, 후추를 골고루 발라서 재워둬
팬에 굽다가 겉이 익으면 얇게 썬 양파, 미림 한컵(원 레시피는 화이트와인), 월계수잎, 시나몬가루 반스푼, 소금 약간을 넣어 (시나몬은 기호에 따라 조절)
끓으면 버터를 두 스푼 넣는다! 미림은 원래 달아서 설탕같은거 안 넣었는데 원 레시피에는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써서 꿀을 한 스푼 넣더라
그리고 국물 끼얹으면서 양파가 흐물해지고 고기가 익으면 끝~
버터 맛에 달콤하고 월계수잎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시나몬 향도 나고ㅠㅠㅠ 진짜 맛있어
다만 좀 달달해서 딱 그냥 안주야.... 빵에 소스 찍어먹으면 존맛.... 식사같은걸로 먹기엔 질리니까 상큼한거랑 같이 먹으면 좋을듯
비오는 날엔 수제비지ㅎㅎ
친구가 양송이스프먹고싶대서 해봄
시판 양송이스프 만들고, 따로 버터 듬뿍에 양송이 볶아서 토핑 올리고 치즈 갈아 올리면 간단한데 더 맛있는 시판스프 완성!
병아리콩이 생겨서 해본 요리
주변에서 해먹기 애매한 재료 있으면 다 날 주는데... 좋은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서칭하다가 발견한 블로그 따라 만들었는데 서양에서는 병아리콩이랑 로즈마리를 같이 사용을 많이 하나봐 잘 어울리더라
올리브오일 두르고 베이컨 마늘 양파 볶다가(원래는 샐러리랑 당근도 볶는데 별로 안좋아해서 생략) 베이컨은 꺼내고, 같은 팬에 불려둔 병아리콩이랑 월계수잎 하나에 로즈마리 한두줄기 넣고 물 붓고 끓여
콩이 익으면 꺼내서 갈아 (몇몇개는 토핑용으로 남김)
거기에 파스타랑 꺼내둔 베이컨 섞어서 먹으면 끝~
로즈마리 좋아해서 해봤는데 고소하고 향긋하고 담백하게 맛있음 끓이는 시간 빼고는 간단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요리 좋아하는 톨들에게 추천!
명란오일스파게티도 단골이지만 크림도 맛있지
그냥 크림 스파게티 하던 거에 명란 발라서 좀 넣고 간을 간장 반스푼, 미림 반스푼(1인 기준)으로 하면 소스가 명란이랑 찰떡이라는ㅠ
반숙계란장조림한 날....
먹고싶어서 했는데 너무 힘들었어ㅠㅠ 역시 자취생은 만만한 한그릇 요리...
요즘 아보카도 글이 자주 올라오던데 이거 꼭 해보길...!
왼쪽은 그냥 빵에 바질페스토 바르고 후추 소금 올리브유 크러쉬드레드페퍼 올린거구
오른쪽이!!!!! 아보카도는 과카몰리해서 올리고 스크램블에그를 올리는데!!! 이때 버터를 좀 많이 넣어
나는 고든렘지 스크램블에그 영상보다가 와 저렇게 열심히 만들면 맛이 다를까? 해서 따라해봤는데 오.... 초보가 이정도면 고든렘지는 얼마나 맛있단 거야 했다 버터가 들어가서 좀 느끼한걸 레드페퍼가 잡아주고요... 식물 버터 아보카도와 버터가 만나면 잘 어울려오.... 원래 아보카도 토스트에 수란같은거 많이 올리잖아요...? 계란과 아보카도는 검증된 조합이에오.... 꼭 해보새오....
이제 마지막이야... 힘들다
가장 최근에 해먹은 콩국수야
두부 반모에 두유 한팩에 깨 한스푼에 떡먹고 남은 콩가루랑 소금 넣고 갈아서 콩국수해먹었어
콩국수 되게 좋아해서 인스턴트도 많이 먹는데 역시 이렇게 먹는게 더 맛있다....
레시피 많이 물어봐서 이번엔 적었는데 또 스압이네 ㅠㅠ 이까지 읽어준 톨이 있다면 고마오....(๑・̑◡・̑๑)
다들 칭찬해줘서 관종톨은 많이 기쁘다 그럼 다들 맛있는 저녁 먹으룜ㅎㅎ
헉 ㅠㅠㅠ 나가서 사먹는것보다 더 맛있어보여 !!! 중간에 토스트에 무화과잼 크림치즈 바른거 밑에 조각조각 썰린 치즌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