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사먹는거보다 훨씬 맛있다고 인정해줌
+ 레시피 같이 올릴게
돼지고기 준비 살코기 부위면 어디든 상관없음 앞다리 목심 사태 등등
비싸고 부드러운 부위면 더 좋겠지만
나는 앞다리살 원육으로 3.5키로 구매해서 구이랑 찌개에 쓸거 손질하고 사용함
(사진은 손질 전 3.5키로야 저기서 1.5키로 정도 손질해서 사용함)
본인 집 밥솥 사이즈 생각해서 준비하면 됨 난 그래도 비계 조금 있는게 좋더라
비계없음 좀 퍽퍽해
머스타드 발라줌
허니 머스타드 안됨
시즈닝 해줌 나는 스테이크 자주 해먹는 편이라
집에 몬트리올 시즈닝이랑 파프리카 가루 있어서 그거 썼는데
걍 소금 후추만 해도 됨
덩어리니까 좀 많나? 싶게 넉넉히
오래 숙성할게 아니라서 고기 내부로 시즈닝이 침투하지도 못할 뿐더러
나중에 소스가 왕창 들어갈꺼라
(물론 반나절 정도 숙성하면 더 좋음 난 귀찮아서 바로 함)
밥솥에 찜기 넣고 찜기 바닥면의 반정도 위로 물을 넣고 고기를 얹고
마늘조아맨인 나는 마늘 슬라이스 내서 수북히 얹어줬음
갈비찜 모드로 약 2시간 돌려줌
60분씩 두번해서 중간점검 한번 해주면 좋음 물이 부족하면 물 추가해주고
난 첨에 물 넘 많이 잡았는지 자체수분으로 흥건해졌길래 반대로 물을 빼줌
(찜기 닿을락말락할 정도로 물 넣은건데 찰랑찰랑 넘치더라)
요리용 온도계 있다면 내열온도 90도 이상이면 됨
중간점검때는 70도 왔다갔다 정도
요렇게 됩니다
수육보다 표면이 살짝 드라이한 느낌이 있어야함
이때 오븐이나 에프에서 겉에 살짝 구워주면 좋다는데 귀찮아서 안함
호일 씌우고 20분 정도 레스팅해줌
찢어줌
요렇게 찢고
취향의 바베큐 소스를 준비해서 버무려줌
사실상 소스맛으로 먹는거라 좋아하는 소스 쓰면됨
난 걍 오뚜기 소스 썼음
매운거 좋아해서 일반 바베큐랑 매운 바베큐 반반 준비함
잊지 말자 [풀드포크는 소스빨]
요렇게 됨 소스가 질척할 정도로 넉넉하게 넣어야함
이제 맘대로 먹으면 된다
난 디너롤 반으로 갈라서 버터 바르고 풀드포크
+ 취향의 소스(데리야끼소스, 허니머스타드, 불닭마요, 토마토 파스타소스, 케찹 등등) x 자체에 바베큐 소스 있어서 없어도됨 )
+ 치즈넣고
에프에 살짝 돌린 후에 감자 샐러드 넣고 먹었어
뇸뇸
시간이 좀 걸릴 뿐이지 만드는거 자체는 간단하고
소스따라 취향에 맞춰 커스텀 할 수 있는데다
앞다리살이나 목살같이 비교적 저렴한 재료로 만들 수 있고
(앞다리살 통으로 사면 3.5키로가 3만원 정도임 손질이 귀찮을 뿐)
한번 만들면 지퍼백에 넣고 일주일 내내 먹을 수 있다
소스 안버무리고 카레 토핑으로 써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