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기분 맞춰주려고 입에 넣어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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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꺼워보이지만 불고기 치아바타
(그릴팬 없어서 누르다가 뜨거워서 포기하고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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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소고기 잔뜩 구워놓고 얼려둬서 면 살짝 익혀서 바질페스토 후루룩 비벼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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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로 눌렀더니 나무 가죽 같아서 맛없어 보이는 불고기 처리용 치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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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애호박 유기농토마토소스만 넣은 그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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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이 너무 먹고싶어서 잔뜩 사다가 만든 봉골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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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토마토 처리용 바질페스토 파스타 촵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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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바지락 다 넣고 푹 끓여본 봉골레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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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부라타치즈피자 먹고싶대서
내가 만들어서 나 혼자 먹음..... 상큼하니 맛있더라 ㅋㅋ


요새 기분 너무 안좋아서
내 기분 맞춰주느라 입에 이거저거 넣어주고 있는데 기분이 돌아오지 않아.......

내일은 바게트 사다가 햄치즈바게트 해먹어야겠다.... 아니 파스타 또 해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