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에 베스트로 올라왔던 감자스프 레시피 알려준 톨 튀어나와바! 궁디팡팡 해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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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해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타이밍이 안맞아서 이제야 하게된 레시피였어






생리터진날 뜨끈하고 고소한 무언가를 먹고싶어서 욱씬거리는 허리를 부여잡고 만들어서 눈대중으로 그까이꺼 대애충 만들었는데 오오오옷!!! 두눈은 번쩍 나도모르게 빨라지는 수저질 어느 순간 냄비는 텅 빈 국자만 빨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능






위 레시피의 킥은 확실히 체다치즈 2장이더라.





딴건 빼도 치즈는 꼭 꼭 챙겨넣길 바란다.





그리고 양내 퐁퐁 나게하는 건 허브솔트인듯 비주얼도 업글시켜주고 느끼함도 잡아주니 엔간하면 넣는것을 추천






기존 레시피(주먹만한 감자 3개에 양파1개)에서 바꾼건 감자양을 조금 줄이고 양파양을 조금 늘리고(주먹보다 작은 감자3개에 양파 1.5개) 농도를 물보다는 우유로 조절 그리고 감칠맛 내는 약간의 단맛을 꿀 한티스푼으로 대체함.






1.감자와양파를 깍뚝썰기해서 버터를 두른 후 양파 가장자리가 갈색이 살짝 보일때까지 중불로 볶은 후





2.물 한컵 (감자와 양파가 잠길만큼)넣고 뚜껑 덮은 후 약불로 포도시 익힘 ->주걱으로 감자를 눌렀을때 포스스 부서질만큼. 대략 5~10분사이였음





3.우유한컵반 넣고 핸드블런더로 갈아줌





4.약불에 올린 후 저어주면서 우유로 농도 조절함





5. 끓기 시작하면 체다치즈2장 놓고 살살 잘 섞어주면서 저어줌





6. 허브솔트한티스푼 놓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맞추기 이때 꿀 한티스푼넣고 1분정도 끓임. 눋지 않게 살살 저어주는 것 잊지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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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시피의 신기한 점은 생크림이나 다른 인공 조미료(물론 허브솔트에 약간의 msg가 있는 것은 알지만 어찌되었건 미미한 정도니)가 없어도 고오급진 맛을 낸다는 점이야 감자원물의 고소함과 양파의 개운달큼한 맛이 살아있어 맛있어맛있어! 완전 취향 저격이라 자주 해먹을 것같아 핸드블런더 있는 톨들 시도하길 추천해



아울러 레시피 공유해준 톨 정말 고마워


덕분에 힐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