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유학 5년차인데 지난 5년동안 해먹어본 요리들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해.
여러 나라애들과 살아보고 놀아보고했더니 레퍼토리는 늘었는데....
데코? ㅠㅠ 그런거는 진짜 모르겠다. 태생이 곰손이라서 뭘 해도 예쁘지가 않아
그래도 밥이 맛만 있으면 장땡이지..
어젯밤에 만든것부터 시작해볼게...
소고기 양지 수육, 껍질콩 된장볶음, 부추무침
프랑스 요리..라고 하면 거창하겠지만 프랑스 음식 맞음 ㅇㅇ 끄레뻬.. 루 만들어서 와인, 볶은 채소, 버섯 넣고 치즈 솔솔 뿌려서 말아서 먹는 요리. 그리고 티본 스테이크...
같은 식단이지만 넓게 찍어봄.. 털 슝슝 팔은 이 요리를 같이 만든 프랑스에서 온 플랫메이트
구운 닭다리살 볶은 양파와 대파를 넣어서 더욱 맛났던 오야코동... 생채소, 생닭 끓여서 먹으면 간편하긴 한데 맛은 천지차이
밥하기 싫은 날 아침의 가장 흔한 싸고 맛있는 식단 오믈렛
코코아가루와 밀가루 대신에 초콜렛맛 단백질파우더와 베이킹소다를 넣고 부친 단백질 팬케이크... 맛은.... 절대 다시 해먹지 않을 맛!
터키에서 온 친구랑 그애집에서 함께 만든 터키 음식 샐러드 옆에 당근 요거트 넣은 애피타이저가 존맛이었어
이어지는 터키음식.. 왼쪽은 터키식 미트볼이야.. 너네 미트볼 원조가 터키인 것 알고 있었니? ㅎㅎㅎ 오른쪽은 달걀요리인데 맛은 프리타타하고 비슷해 조리법도 비슷하고 ㅎㅎ
김밥 만들기 위한 재료들.. 이미 말은 김밥은 사진을 찍을 새도 없었음..ㅠㅠ 색감이 곱다
냉동실을 가득 메운 미트볼....못생겼지만 미트볼맛은 문자로는 형언이 불가능함... 밖에서 사먹은 그 어떤 미트볼보다 맛있음... 미트볼 식당 차리라는 소리도 들어봤음..이 압도적인 맛은 미친 레시피에서 옴..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rankbyon&logNo=120209266259&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여기 참조하길 바래... 뉴욕에서 레스토랑하는 아저씨가 직접 밝힌 시크릿이니 믿을만해도 되거든!
이건 포토푀라고 우리가 아는 베트남 쌀국수의 원형이 되는 프랑스 요리야. 소고기와 채소를 넣고 뭉근히 끓인 흡사 된장찌개와 같은 지위를 차지하는 프랑스 가정식 요리지.
흔한 계란말이지만... 일식 계란말이의 오리지널 레시피
역시 유학생은 스테이크가 최고야
흔한 닭도리탕.. 너무 많이 먹어서 이제 질렷다....
흔한 동파육.. 맛은 있으나 유학기간 중 붙어버린 내 몸 10kg 중 일부
코리안바베큐 한번 해먹어야지 제맛
코리안바베큐 먹었으니 친구가 답례로 북미바베큐 대접 스케일이 달라....
푸짐한상.. 이건 친구들과 여행가서 모두 같이 해먹은 것
계란 장조림.. 이거 하나 만들어놓으면 바쁜 아침 대용으로 딱
통삼겹살 구이.. 10kg의 일부 2222
친구네 팟락 파티에 가기위해 만든 불고기...
난 가지를 정말 좋아해... 그리고 내가 만든 토마토 소스도 정말 좋아해.. 거기에 치즈 4종 넣고 베이커넣고 구운 라자냐....
또 오믈렛....... 이러니 살이 찌지 배기겠어 ㅠㅠ?
내 생일날 친구들 초대해서 만든 모듬 꼬치구이 (쿠시가츠)
흔한 중국요리 (지삼선)
아스파라거스와 연어를 넣고 구운 요리.. 사실 이런게 내가 젤 좋아하는 일상 저녁 식단
동파육 2222 이거는 특히 맛있게 만들어져서 기억에 각별히 남음
어향가지.. 살은 찌지만 가지는 튀겨야 제맛 ㅠㅠ
흔한 홈파티.. 한식으로만 준비해봄.. 목살스테이크, 무말랭이무침.. 계란장조림. 마요계란감자샐러드, 그리고 삼겹살, 시금치 무침, 부추무침, 숙주나물 등등
유학생활이 길어지니 이런것도 만들어먹는다..사골떡국
흔핫 팟타이. 만들기 간편하다.
감자전... 감자를 채썰어서 구우면 더 바삭바삭하다길래 해봤는데 효과는 별로 ㅠㅠ
발렌타이날 만든 따파스..초리조볶음
난 분명 빠에야를 만들려고 했는데 스페인에서 온 애가 그러는데 걍 볶음밥이래 ㅠㅠ 그래도 JMT였어
룸메이트 생일이라 만들어본 잡채
흔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내가 제일 잘하는 것 중 하나가 떡볶이... 이것도 떡볶이집 차리란 말 마니 들어봤는데 문제는 내가 떡볶이를 별로 안좋아함 ㅋㅋㅋㅋ
마파두부... 가장 흔한 레퍼토리 중 하나
감바스 알아히요.. 감바스 유행하기 전부터 엄청 많이 해먹었음... 필승요리
흔한 햄버그 스테이크
한국에서 8천원하는 바이헨슈테파너 비투스 여기선 3천원이다....하아 10kg의 일부
팔락파니르... 맛은 있긴 한데.. 무언가 2프로부족함
흔한 땡스기빙 디너...
그리고 여기부턴...범접할 수 없는 엄마의 은총... 여기서는 먹고싶어도 먹을 수 없는 것들
육사시미...
나는 당장 한국으로 달려가고 싶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