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에 고기 필수니??

나 고기없이 끓이곤 하는데, 미역 들기름에 오래볶기+간장 넣고 더 볶기(이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볶기)+멸치 육수 넣고 엄청 오래 끓이기+볶은깨 갈아서 약간 넣기 이런식으로 하면 음청 맛있어! (고기만 싫으신 거라면 참치캔 넣어도 대존맛)

고기 싫으면 해물 미역국, 전복미역국

나도 미역만 들어간 미역국 좋아해. 깊고 깔끔한 맛나서 좋음.. 가족들이 양념 많이 된거나 매운것보다는 심플하고 깔끔한 맛 좋아하는 편인데, 김치찌개도 고기나 두부, 참치 이것저것 넣는것보다는 멸치육수에 김치만 넣어 시원 새콤하게 먹는것을 더 맛있게 먹는다.. 흡ㅠ 맛있허..

[엄마한테 여쭤본 레시피]
1) 불린 미역을 참기름에 볶다가 물 붓고, 다시다 넣고 은근히 오래끓이거나
2) 멸치육수 내서 멸치만 건져낸 다음, 거기에 불린 미역을 넣고 참기름 한 방울 넣고 국간장 넣고 (다시다 좀더 넣으면 맛있음) 팔팔 끓임. (뽀얀 국물 우러날때까지 끓이면 됨.)
+모든 음식은 간이다! 라고.. 뜨거운 국물은 간맞추기 어려우니까 조금 덜어서 잘 맛보면서 하는게 좋대. 엄마는 경험이 많으니까 느낌만으로 감이 오는거라고. 요리초보는 간을 안보거나, 기본에서 벗어나 자기 마음대로 체인지해서 밸런스가 깨지는 거지, 요리 자체는 기본만 따르면 쉽다고.. 찐톨이 파이팅!!

간장 어느정도로 넣어야돼?? 요리고자라서.. 간을 못맞춰...

소고기 넣은걸 안 좋아하시는거야 아님 육류, 해물 전체 다?소고기만 별로라 하신거면 말린 황태 넣고 끓이는건 어때?

우리집은 북어 넣어서 끓이기도 하는데 안 무겁고 담백해서 좋아 5토리처럼 말린 황태 그거임

간장 너무 넣으면 미역국 색 진해지니까
국간장 조금이랑 소금이랑 섞어서 간 맞춰봐
소고기 아니더라도 전복 홍합 바지락 황태 등등 바꿔서 넣을 수 있어

표고버섯이나 느타리버섯 넣은 버섯미역국도 맛있어

참치 넣고 끓이기도 하더라!

북어 넣고 끓여도 맛있어! 깔끔하고 시원한 맛

고기없이 표고버섯 넣고 채소육수로 끓이는거 맛있어.

아무것도 안 넣고 끓일때는 마늘을 넣음 다진마늘보다는 통마늘로 그리고 끓이다가 한김 식혀서 또 끓여둠

고기 별로 안좋아해서 거의 해산물로 미역국끓여. 

거의 조개나 생선류였는데 최근에 북어 누가 알려줘서 해먹어봤는데 완전 맛있었음 

아무것도 안넣고 끓일떄도 있는데 그땐 육수를 멸치로 해 

황태+들깨 조합도 추천해
진하고 맛있어

아무것도 안넣어도 참기름에 볶아서 오래 끓이면 맛있어 

울엄마가 가끔 가자미나 도다리 넣고 미역국 해주시는데 그게 진짜 별미야!

관자 조개관자를 넣어서 해 우리집은.
세상 뽀~~얗고 진한 국물이 나오는데 진짜 맛있음.

우리집은 홍합!! 껍데기 미리 발라서 살만 넣고 끓이는데 진짜 시원하고 맛있어~~~~~~~

생선!!! 광어 두툼한 토막 내서 넣고 끓이면 맛있어~

쇠고기가 젤 맛있긴 한데 북어나 조개나 들깨도 넣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