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이동하고 전 대량으로 부치고 어색한 친척들 만나고 제사 지내다가
여러 사정으로 앞서 말한거 다 안하게 된 집이야
진짜 몇십년동안 왜 굳이 그런걸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그 대신 엄마가 명절 때에도 돈버는 일로 바쁘셔서
오늘 점심 저녁은 내가 다 하게 되었어 (TMI)
그런 이유로 점심은 대강 볶음밥으로 해결했고
저녁을 고민 중이야
국물있는거 좋아하는 아빠는 감기로 고생 중이라
집에 소불고기감 있길래 간단하게 밀푀유나베 생각했는데
부모님과 친한 친척이 더 온대....
저녁 같이 하는 사람은 총 7명인데 밀푀유나베+버섯가득+칼국수는 너무 허전해서
간단한 요리 하나를 더하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
전은 빼고 싶어!! 친척도 전 많이 먹은 상태고 우리도 전 소량 부쳐서 먹었거든
원가족끼리 해먹는거면 그냥 먹어도 되는데
친척 온다니까 뭐라도 해야할거 같구 부담돼 ㅠ
요리를 기깔나게 하는 사람도 아니어서 오히려 부담인거 몬지 아니..
암튼 조언 부탁해 토리들 ㅠㅠㅠ
그리고 새해복많이받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