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재료:
박력분 80g
설탕 100g
소금 2g
베이킹파우더 2g
계란 1개
우유 15g + 카놀라유 3g
☆압력밥솥
결과:
주관적 평가:
(과대 광고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조리(오타 아님) 과정:
1. 박력분, 설탕, 소금, 베이킹파우더를 합체해 섞는다
2. 1의 가루 중앙에 슬쩍 자리를 내고 계란을 넣는다
3. 거품기로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섞는다
찐득한 노란 덩어리가 되면 잠시 놔둔다
4. 우유에 기름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20초
따끈해진 기름우유를 포크로 잘 섞는다
5. 반죽에 4를 붓고 거품기로 젓는다
매끄러운 노란색의 주르륵 흘러내리는 반죽이 되면 완성
여기까지 잘됐다면 반죽의 점도는 바닥을 슬쩍 긁었을 때 (천천히>)짧은(>곧바로) 시간을 두고 틈이 메워질 정도일 것이다!
6. 밥솥에 기름 한 방울 떨궈 키친타올로 바닥과 벽을 슥슥 닦아 준다
7. 반죽을 높은 곳에서부터 주르륵 떨어뜨려 밥솥에 붓고 바닥을 탁탁 내리쳐서 공기를 빼준다
8. 만능찜 40분 돌리면 완성!
이런 걸 왜 구웠나요?:
오븐이 고장났는데 남은 박력분이 1kg이기 때문입니다
버터는 나날이 비싸지고
카스테라는 기름과 계란과 시간과 그릇과 노동력을 많이 먹어서 자주 할 수 없기에... (눈물 한 방울)
진짜 손 가는 대로 야매로 만든 유사 빵이지만 설탕이 저만치 들어가니 달달하니 맛 괜찮아! 설탕 더 줄여도 될 듯
꿀로 대체하는 것도 될 듯? 근데 그럼 단가가 오르니까🤣
식감은 극과 극이지만 맛은 카스테라랑 비슷한 거 같아
휘뚜루마뚜루 대충 구워서 쓴 커피나 우유랑 마시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