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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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3.24 19:16
    나 예전에는개봉/조리한지 정확히 얼마나 지났는지 몰라서 찜찜해서 버리는 반찬이나 식재료가 많았거든. 그래서 냉장고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에 개봉날짜나 조리날짜 적어두기 시작했어. 그러고 나서부터는 식재료 관리가 훨씬 수월해져서 빨리 먹어야 되는 거 먹고 다 못먹겠으면 얼른 소분해서 냉동실로 보내고 이게 착착 되더라고. 냉장고 문에 종이테이프(손으로 뜯어쓰기 편한 거)랑 네임펜 항상 쓰기 편하게 걸어두고 새로 들어갈 때 날짜 써서 용기에 붙여봐. 어떤 것부터 꺼내 먹어야할 지, 과연 먹을 수 있을지 빠른 판단 가능하고 좋아.
  • W 2024.03.24 22:29
    키친 마카도 있는데 활용을 잘 해야겠네
    토리는 냉장고 몇 퍼센트 차는 정도로 관리해?
    나는 넘나 꽉꽉 차있어
  • tory_2 2024.03.24 22:27
    나는 폰 메모장에 내 냉장고 속 모든 물건 유통기한 구매날짜 하나하나 다 적혀있음ㅋㅋㅋ 양이 너무 많아서 첨엔 힘들었지만 날 잡아서 한번 적었고 그 뒤로부터는 먹은 거 지우고 새로 넣은 거 쓰면 되니까 쉬워
    그거보면서 식단 짜고 선입선출로 관리해
    냉장고 안열어보고 메모장만 봐도 되니까 편하고
  • W 2024.03.24 22:29
    엘지 김냉은 그런기능있더라구!
    유통기한 지나면 알림해주구 근데 그마저 귀찮아하는 나는 내가 문제겠지ㅠㅠㅠ
    지금 냉동실 냉장고 유통기한 모르겠는건 싹 버려야겠지?
  • tory_2 2024.03.24 23:48
    @W 너무 오래된 거는 냄새 맡아보고 한 번은 정리해야 할 듯! 걍 딱 맘 먹고 하루 싹 치우고 그 담부턴 잘하면 돼~
  • tory_4 2024.03.25 11:30

    정리를 안 하려면 안 사고 안 채우는 게 최고라는 것을 깨달았지..나는 되도록 냉장고를 채울 때 최대한 앞쪽으로 내 손이 닿는 위치로만 진열하고 소분은 할 수 있어도 유통기한 적어서 관리하는 일까진 귀찮아서 못 하기 때문에 그냥 냉장고를 3칸으로 나눠서 눈에 가장 잘 보이는 1층이 바로 먹어야하는 것들, 2층은 가공해야하는 재료들, 3층은 오래둬도 괜찮은 것들(김치, 쌀, 잡곡등)로 둬. 

    그리고 나중에 냉장고 안에 있는 것들 싹 다 메모보드에 적음. 냉장고에 남은 게 많으면 몇가지 곁들여서 구매하는 정도(채소만 있다면 하루치 고기만 구매하는 식). 이렇게 한 달 보내고 달 마무리하거나 시작하는 날에 냉장고 한번 싹 꺼내서 정리하는데 상해서 버리는 거 없으면 그날 하루웬종일 돼지 파티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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