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그녀석) 하카마다 짝사랑 좀 빨리 그만뒀으면(ㅅㅍ)

16권 보고 왔는데

작가는 왜 자꾸 주변인물 통해서 하카마다 짝사랑을 부추기는 거야?
짝사랑일 때 용기내서 들이대는 거 나쁘지 않지. 필요하지.
단 상대방이 솔로일 때!!!!!!!!!!

유키랑 나루세랑 연애 잘하고 있는데
하카마다 너 뭐 하냐ㅡㅡ
선배랑 우사미한테 한마디씩 듣고서는
갑자기 유키한테 귀엽다 그러고
유키 보여주려고 시합 열심히 뛰고
시합 끝나고는 유키 끌어안음;;;

근데 작가인지 편집부인지 하카마다한테 엄청 힘을 실어주는 게 팍팍 느껴지는 게
자꾸 얘한테 페이지컷? 한 페이지 꽉 찬 얼굴컷 같은 거 그려주고 있어. 웃는 얼굴 같은 거.

처음부터 삼각관계물이었던 것도 아니고
남주찾기도 아닌데
왜 이렇게 밀어주는 거야?!

이럴 거면 그냥 유키랑 나루세로 완결내고
2부나 스핀오프 격으로 하카마다 주인공 삼아서 그려야 하는 거 아니냐ㅡㅡ

유키도 나루세도 인물 설정 좋고 스토리도 좋은데
하카마다 땜에 진짜 보다가 한 번씩 화딱지 나서 못 보겠어

하카마다 나오는 컷만 보면 무슨 남주 교체될 각이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