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룸문지기의전설) 장인의 나라가 돈까스라면 피팅룸은 소스야. 장인국을 봤다면 피팅룸도 보러가자!

안녕?

벌써 토요일 오후를 달리네.

만화방 토리들 삶의 질을 올려줄 작품을 가져왔어

바로 장인의 나라 작가 무화님이 스토리를 쓰신

제목 : 피팅룸 문지기의 전설

연재방식 : 매주 월요일 (기다리면 무료 1회차씩 재연재중)

연재량 : ~22화 무료 / 46화 완결

장인국 글들을 정주행하다보면

피팅룸 작가여서 보게 됐다는 톨들이 있는데

과연,,,크흡 ㅠㅠ

맞는 말이었어

작품을 보게 되면 그들이 왜 그런 말을 햇는지 충분히 공감 가능요(야광봉)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왜 토리들이 이 작품을 봐야하는지

영업을 하도록하자

(글이 길어보여서 가독성 올리려고 형광펜 좀 칠했당 ㅎㅎ)

1. 단정한 그림체

눈이 즐거워야 스토리도 즐겁고 내 마음도 즐거운거 아니겠어?

장인국이랑 비교하면 그림작가가 다른 분임에도 분위기가 비슷한 느낌이 있어.

다만 #개그 가 있다보니 피팅룸이 좀더 가벼운? 느낌은 있어.

그래도 작붕없이 아주 깔끔하다.

금손 돼 작가님

2. 흔해빠진 클리셰는 사라져라

이건 1화만 봐도 보일거야. 1화 베댓에 주인공 독특하네..생각했는데 더 이상한 애가 나옴이라는 말이 있어.

정말 맞는 말이고, 난 1화부터 풉- 하게 됐어. 그것도 사람 오지게 많은 출퇴근시간 신도림역에서 말이지.

하지만 부끄러움 따윈 없었다네.

왜냐고? 피팅룸이 너무 재밌거든. 내가 웃는거보구 뒷사람이 내 폰화면에서 제목보고 영업당하면 개이득ㅎ0ㅎ

암튼

주인공이 언어천재야ㅋㅋ

언어천재인데 자뻑도 심해. 그리고 매사에 모든 것이 꼬여.

여기서 무화 작가님 스토리 전개스타일을 알면 모든 장면이 복선이 될 수 있단 것도 알거야.

그래, 그러니까 여기까지만 알려드림 ㅎ(깐족)

줄거리는 대충 아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추가할게

세상에는 여러가지 세계가 있고

'문'을 통해서 각 세계로 이동할 수 있어.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후드 뒤집어 쓴 후딈들이 공격적으로 변해.

그래서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나아가는 스토리야.

단, 위 4줄은 진짜 축소축소축소한거라서...

이 작품은 1화에서 빵 터지면 그냥 계속 봐줘 ㅋㅋㅋ 1화에서 터지면 아마 뒤로 가서도 잘 맞으거야.

주인공의 성격을 한번에 알 수 있는 한 컷

참고로 주인공이 천재라서 초반부엔 먼치킨 스토린가 싶기도 한데, 1화인지 2화만 되도 그 생각이 사라져

3. 독특하면서 매력적인 캐릭터

제일 매력적인 주인공 재호와 1화때 갑툭튀한 이상한 애(잘생김), 그 외에도 참신한 설정이 많아.

장난감 모형 기낌이나, 호랑이 친구나(어제 봤는데 이름 까먹었어 ; ㅎ ㅠㅠ)

할머니, 중년여성도 등장하는데 불편한 캐릭터도 없고 유쾌해^^

잘난척쟁이 주인공 재호도 보다보면

흠 좀 귀엽게 보이기도하다.

근데 쟤보다 귀요미 최고봉이 존재해!!!

앞서 말한

기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굿즈 내줬으면

기분이 불쾌해지는 기낌이에게 심각하게 공감해주는 호랑씨 ㅎㅎ

보다보면 캐릭터가 입체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꺼야

왜냐하면 보통 작품들은 인간시점에서 만들다보니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 중심으로 표현하잖아.

그런데 이 작품은 새로운 세상을 보여줘. 게다가 개연성도 있다.

호랑씨의 경우 너 피부가 너무 매끈해! 이런게 욕이야ㅋㅋㅋ

털이 많은 종족이라 털이 없다는 게 욕 ㅋㅋ

저거 보면서 우리가 살고있는 여기도 저런 성적인 내용 1도 없는 욕을 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하. 피팅룸 아름답다 ㅠ

4. 흥미진진한 전개 및 연출

다음 화가 기다려지는 전개야. 난 지금 무료분만 봤는데도, 너무 궁금해. 어떻게 결말이 날까..

어디까지가 스포의 경계선인지 모르겠어서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르겠다.

참신한 웹툰이라 등장인물 이름조차도 스포같고...

얘네 처음에는 다 다른나라에서 와서 언어 1도 안통하는데

키스나 마법 이 딴거로 1초만에 통역! 이 딴거 없어 ㅋㅋㅋ주인공 언어천재라서 그거에 맞춰서 전개돼

(그래서 베댓구경하는 재미도 은근 쏠쏠하다)

다만 진짜 참신한 연출 하나는 말하고 싶어.

장인국때도 연출 독보적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System : 언어천재 천재호가 새로운 언어를 득템하였습니다]

에 해당하는 컷이야.

우리가 살면서 뭔가 유레카! 하는 순간 있잖아! 그걸 표현한건데 저 장면이 나온 화 연출 너무 좋았어.

그리고 좀 애잔했어.

4. 교훈

사실 이건 그냥 내가 느낀거야. 작중에는 개그로 표현되어서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가담항설이나 죽음에 관하여처럼 대놓고 교훈을 언급하지는 않아)

캐릭터들의 운명과 성격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게 많아.

특히 주인공 ㅋㅋ

쟤가 자뻑이 심해서 글치 회복탄력성이 아주 뛰어남ㅋㅋㅋ자뻑하고 비례하나 싶기도

얘가 사실 쓰레기 오브 쓰레기거든

근데 본인의 쓰레기력을 여차저차 잘 살려서 천재가 됐어

자세한건 http://v2.myktoon.com/web/works/list.kt?worksseq=263 으로 가서 직접 감상하도록~!

벌써 5컷이나 써버렸어 ㅠ 너무 많이 썼어 ㅠ 문제있으면 송편하나 던져줘

마지막으로 처음엔 뭐지? 뭐라는 거야? 했다가 

베댓보고 뜻을 알고 

얼굴을 쪼개게 된 컷 하나 투척하고 사라질게

난 신당부가 무슨 단어있가 엄청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갈치주제에 AZ개그로 날 쪼개게 만들었어

입을 귀에 걸구 다님 ㅎㅎㅎㅎㅎㅎㅎㅎ잌 자존심 상해

구럼 진짜루 나는 이만~~~~~^^

다들 즐거운 연휴 되길 바라고

일하는 톨들 있다면ㅠ 연휴만큼은 쉬엄쉬엄하자

(아마 존잼작 보면 또 영업하러 오겠지만)

나 원래 글 안쓰는 눈팅톨이었는데

자꾸 이렇게 영업글 쓰는거보면 만화방 톨들을 사랑하나봐

웃게 해주고 싶고.. 웃게 해주고 싶고...ㅎ

그럼 진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