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각종 빻은 요소 쉴드글로 투디는 인권없음 현실 구분 잘만 하면 된다고 많이들 그러는데
사실 투디 작품만 떼놓고 보면 종이인간 인권 없는거 맞고 그걸로 우리애가 불쌍하네 누가 썅놈이네 떠드는것도 무의미하게 느껴질수 있음
근데 이걸 소비하는 덕후층이랑 전혀 별개로 분리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상 투디 인권 없다는 말도 뭔가 이상한 말...이 되는것 같아.
투디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사람이 많고 소비하는것 만으로도 사회악인 투디요소도 있지 않니?
대표적으로 페도(소아 성도착요소/아동포르노)는 소비 자체가 불법일거야...현실 아동과 딱 분리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투디속 아동인권은 없지만 그 페도물을 보고 소비하는 소비자는 사회악이며 또 다른 인권(현실아동)의 침해자라는거야. 우리가 뭐 종이인간 인권때문에 페도를 규탄하겠어? 현실 아동을 위해서지 ㅋㅋ(그리고 페도는 병입니다. 치료는 병원입니다.)
너무 멀리 나간건 지양해야 한다는 말, 투디에도 선이 있다는 말이 어쩌면 맞아.
너도 나도 현실과 투디구분이 잘 되서 모두가 하하로우면 그건 꿈같은 세상이지...근데 그게 아니고 투디에서 여성과 아이, 약자를 소비하는 방식이 곧 현실로 넘어오고 투디를 보고 자란 세대가 무의식중에 그런 가치관을 함양할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건 말도 안돼기 때문에...결과적으로 난 투디 인권 없음~ 이것도 사실 모순같달까...
+제목말인데...투디는 인권 없지만 소비자는 (인권이) 있다->이게 아니고 (물론 이 말도 맞는데 내가 의도한건 아니고)
인권 없는 투디일지라도(그래서 온갖 빻음이 허용되도) 그걸 소비하는 소비자는 존재한다는 뜻이야! 암만 투디가 인권이 없어도 그걸 소비하는 사람이 되는 순간 아웃이라는거...?
한줄요약=종이인간은 인권이 없지만 투디세계와 현실은 현재로선 완전 분리가 불가능하고 소비만으로도 지탄받아야 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안됀다.
톨 말은 다 받는데 개인적으로 투디인권 챙긴다고 실제 있는 작가 욕하는 사람을 많이 봐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