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숏컷이건 근육질이건 여자인 걸 보통 바로 알아본다 [ex.격기3반]
(예외가 있다는 거 나도 잘 알고 있는데 일단 보편적인 기준에서 얘기하는 거!)
2. 근육체형의 강인한 여캐가 아니라 남캐를 그려놓고 이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여캐의 다양성을 무시한다며 화내고 계몽하려 드는 게 당황스럽다
(같은 맥락으로 오토코노코 / 비슷한 체형이나 얼굴의 캐들만 나오는 만화들도 그리기 전에 인체공부 등 준비를 게을리 한 것으로 보여 좋아하지 않음)
3. 근육질 여성몸이 아니라 남성몸 선망으로 변질되는 것 같아 조금 걱정된다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전부 지워버리고 남성의 신체적 특성만 남긴 몸을 내세워 이게 여캐의 다양성이다! 하는 부분이;)
4. '만화에서 굳이 현실을 찾아야 하나' 라는 1톨의 말을 듣고 결국 취향 차이란 걸 깨달음
(현실적인 데포르메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만화만의....어.... 독특한? 체형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구나)
5. 결론: 각자 취존하고 살자
(굴곡진 여캐도 다양한 여캐에 포함되니 이런 캐들이나 캐를 파는 사람들 패지 말아줬으면ㅠ
안그래도 한줌인 여캐 스펙트럼을 걸크러쉬캐로만 채워지지 않도록.. 정말로 '다양한' 여캐를 존중해줬으면 해)
--------------------------------------------
[원글]
나도 점점 다양한 류의 여캐 나와서 좋아하고 있는데 ㅋㅋㅋㅋ
아 혹시 이거 저격글처럼 보이니??? 괜히 댓 달았다가 기다 아니다 토론장 열려서 난리날까봐 글로 뺐는데..
혹시라도 기분 나쁜 톨 있으면 말해줘! 확인 즉시 빛삭함ㅇㅇㅇ
암튼...
여리여리 청순한 여캐도 좋고 근육 탄탄하게 다져진 여캐도 좋고 순한 애도 좋고 (사실 이런 세상에 순수하고 올곧게 자기 신념 지키면서 사는 게 요새는 더 강인해보이더라고 ㅋㅋ 어릴 땐 마냥 다 때려잡는 캐들 좋아했는데 ㅋㅋㅋㅋ 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밥그릇 똑띠 챙겨가는 애도 좋고 아예 판을 뒤집기 위해 차근차근 제 욕망 실현해나가는 애도 좋고..
다 좋은데.... 요새 가끔 아예 남캐를 그려놓고 여캐라고 이런 다양성 존중 안 하고 안 파는 너네 빻은 거 아냐고 애매하게 시비 터는 사람들이 보여서... 당황스러워
일단 여성과 남성의 신체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근육질 여성과 남성은 차이가 나거든.....
이게 어... 음.... 그림체가 자기한테 편하다보니 그렇게 그려진 거면 상관없겠는데 (나도 여캐 그리는 걸 좋아하다보니 남캐 골격을 많이 안 그려봐서 ㅋㅋ 내 친구는 반대로 남캐를 주로 그리다보니 여캐는 어떻게 그려야하냐며 나한테 물어오기도 하고 ㅋㅋㅋ 나름 노력한다고는 하는데 여남 차이가 이게 원하는만큼 잘 안 나오더라고 ㅋㅋㅋㅠ)
골격을 생각하고 몸이 단련된 여성을 그린 게 아니라 그냥 정말 남성을 그려놓고 구분 못 하는 사람들한테 여자라고 일일이 알려줘야겠냐고 미개하다는듯이 화내더라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비...터는 게........ 음...... 위에도 말했지만 진짜 당황스러워....
나는 여캐도 남캐도 예쁜캐 주로 좋아해서 걔넬 더 열심히 파는 건데.. 갑자기 내가 근육질 여캐는 안 파는 양.. 여캐의 다양성 무시해버리는 양.. 몰아가니까.... 뭐라고 답해야 될 지 모르겠더라구..
그리고... 어... 오히려 그런 여캐만 내세워서 다양성 존중하라고 이거 파라고 몰아붙이는 게 다양한 여캐를 내는 걸 더 막게 되버리지 않나 싶어. (이 워딩 진짜 싫지만) 성녀캐도 다양한 여캐 중 하나인데 왜 얘는 얘대로 좋아해주지 못하지? 꼭 육체적으로 강인해야만 여캐는 인정받나? 싶고...
나도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 돼서 횡설수설 난리도 아닌데... 어...... 요약하자면 다양한 여캐 나오는 거 좋고... 그렇다고 해서 원래 있던 여캐는 매력없는 양..? 그 애들 파는 사람은 후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게 뭔말이야..
걍... 걍 시비만 안 걸었음 좋겠다..............
(혹시 몰라서 적는 건데 딤토 아녓구 다른 데였어! 말투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몰아가는 투라 넘 충격이었어서.. 그게 기억에 박혀서.... 써봤어.......)
+ 댓 추가!
https://img.dmitory.com/img/201905/1dD/Ubr/1dDUbrIXWcCYoAqeESgiKG.png
https://img.dmitory.com/img/201905/mlX/h9e/mlXh9eV28gaWWoueIgAQk.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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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숏컷이건 근육질이건 여자인 걸 보통 바로 알아본다 [ex.격기3반]
(예외가 있다는 거 나도 잘 알고 있는데 일단 보편적인 기준에서 얘기하는 거!)
2. 근육체형의 강인한 여캐가 아니라 남캐를 그려놓고 이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여캐의 다양성을 무시한다며 화내고 계몽하려 드는 게 당황스럽다
(같은 맥락으로 오토코노코 / 비슷한 체형이나 얼굴의 캐들만 나오는 만화들도 그리기 전에 인체공부 등 준비를 게을리 한 것으로 보여 좋아하지 않음)
3. 근육질 여성몸이 아니라 남성몸 선망으로 변질되는 것 같아 조금 걱정된다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전부 지워버리고 남성의 신체적 특성만 남긴 몸을 내세워 이게 여캐의 다양성이다! 하는 부분이;)
4. '만화에서 굳이 현실을 찾아야 하나' 라는 1톨의 말을 듣고 결국 취향 차이란 걸 깨달음
(현실적인 데포르메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만화만의....어.... 독특한? 체형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구나)
5. 결론: 각자 취존하고 살자
(굴곡진 여캐도 다양한 여캐에 포함되니 이런 캐들이나 캐를 파는 사람들 패지 말아줬으면ㅠ
안그래도 한줌인 여캐 스펙트럼을 걸크러쉬캐로만 채워지지 않도록.. 정말로 '다양한' 여캐를 존중해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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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나도 점점 다양한 류의 여캐 나와서 좋아하고 있는데 ㅋㅋㅋㅋ
아 혹시 이거 저격글처럼 보이니??? 괜히 댓 달았다가 기다 아니다 토론장 열려서 난리날까봐 글로 뺐는데..
혹시라도 기분 나쁜 톨 있으면 말해줘! 확인 즉시 빛삭함ㅇㅇㅇ
암튼...
여리여리 청순한 여캐도 좋고 근육 탄탄하게 다져진 여캐도 좋고 순한 애도 좋고 (사실 이런 세상에 순수하고 올곧게 자기 신념 지키면서 사는 게 요새는 더 강인해보이더라고 ㅋㅋ 어릴 땐 마냥 다 때려잡는 캐들 좋아했는데 ㅋㅋㅋㅋ 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 밥그릇 똑띠 챙겨가는 애도 좋고 아예 판을 뒤집기 위해 차근차근 제 욕망 실현해나가는 애도 좋고..
다 좋은데.... 요새 가끔 아예 남캐를 그려놓고 여캐라고 이런 다양성 존중 안 하고 안 파는 너네 빻은 거 아냐고 애매하게 시비 터는 사람들이 보여서... 당황스러워
일단 여성과 남성의 신체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근육질 여성과 남성은 차이가 나거든.....
이게 어... 음.... 그림체가 자기한테 편하다보니 그렇게 그려진 거면 상관없겠는데 (나도 여캐 그리는 걸 좋아하다보니 남캐 골격을 많이 안 그려봐서 ㅋㅋ 내 친구는 반대로 남캐를 주로 그리다보니 여캐는 어떻게 그려야하냐며 나한테 물어오기도 하고 ㅋㅋㅋ 나름 노력한다고는 하는데 여남 차이가 이게 원하는만큼 잘 안 나오더라고 ㅋㅋㅋㅠ)
골격을 생각하고 몸이 단련된 여성을 그린 게 아니라 그냥 정말 남성을 그려놓고 구분 못 하는 사람들한테 여자라고 일일이 알려줘야겠냐고 미개하다는듯이 화내더라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비...터는 게........ 음...... 위에도 말했지만 진짜 당황스러워....
나는 여캐도 남캐도 예쁜캐 주로 좋아해서 걔넬 더 열심히 파는 건데.. 갑자기 내가 근육질 여캐는 안 파는 양.. 여캐의 다양성 무시해버리는 양.. 몰아가니까.... 뭐라고 답해야 될 지 모르겠더라구..
그리고... 어... 오히려 그런 여캐만 내세워서 다양성 존중하라고 이거 파라고 몰아붙이는 게 다양한 여캐를 내는 걸 더 막게 되버리지 않나 싶어. (이 워딩 진짜 싫지만) 성녀캐도 다양한 여캐 중 하나인데 왜 얘는 얘대로 좋아해주지 못하지? 꼭 육체적으로 강인해야만 여캐는 인정받나? 싶고...
나도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 돼서 횡설수설 난리도 아닌데... 어...... 요약하자면 다양한 여캐 나오는 거 좋고... 그렇다고 해서 원래 있던 여캐는 매력없는 양..? 그 애들 파는 사람은 후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게 뭔말이야..
걍... 걍 시비만 안 걸었음 좋겠다..............
(혹시 몰라서 적는 건데 딤토 아녓구 다른 데였어! 말투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몰아가는 투라 넘 충격이었어서.. 그게 기억에 박혀서.... 써봤어.......)
+ 댓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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