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화나서 들어온 톨들도 있을 거라 생각.
그냥 독자로서 나의 추측과 감상임 ㅎㅎ
어제 네이버 신작
'여고전설'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736227&no=1&weekday=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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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언니 들이라는 소개문이 뭔가 살짝쿵 좀 의도한느낌이 있나 싶으나
오 제목이랑 섬네일, 소개문만 봐선
격기3반 같은 건가? 하고 기대 ㅎㅎ
그. 러. 나.
스크롤 내리자 마자 등장하는 첫.컷.
느낌이 이상하다.
원래는 근육질 일진짱 여고생이지만
만화과 오타쿠가 취향인 붉은머리 미소녀.
그남들을 위해서 친구들까지 동원해
토끼, 곰, 고양이 머리띠를 쓰고 오타쿠남들이 좋아하는 남성향 미소녀 캐릭터 연기중으로 웹툰 시작 ㅎㅎ
->뭔가 성적대상화된것 처럼 보이는 걸크러쉬 언니들.
강해보이는 표정을 그리려는듯 인위적인 여자들의 표정과
미니스커트입고 다리벌리며 망사스타킹 신고 있는 쎈 언니들을 그려보자. ㅎㅎ
그럼 걸크러쉬라고 좋아하겠지? 라는 의도가 보인다. 나만 그렇게 느낄 수 있음 ㅎ
- 저 세명의 여고생은 연화여고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생.
남오타쿠들이 연화여고에는 깡패여자들만 있어 무서운데
세분은 아닌 것 같다며 안심하는 남 오타쿠들.
세명의 여고생들은 연화여고 학생인거 들킬까봐
안,절.부.절..
왜 쎄고 멋있는 언니들이
남 오타쿠들 앞에서 연화여고 학생인걸 들킬까 노심초사 해야하나요.
나라면 위풍당당하게 나 연화여고 학생이라고 말할듯?ㅎㅎ
-소개팅중 미유짱 ㅎㅎ 에게 예전에 깨졌던 라이벌 걸크러쉬 스타일 언니 등장하고
걸크러쉬 언니가 '오빠' 한테 부탁해서 미유짱을 혼내달라고 함.
나라면 내가 정정당당하고 위풍당당하게 미유와 한판 뜨겠음
왜 오빠한테 부탁해..ㅠ 남자가 이마에 흉터 뭐야..
팔에 문신하고 헬스장에서 항상 보이는 저남한테 부탁 안할 듯?
-> 여주는 결국 본색을 보이게 되나, 오타쿠남은 여주가 무섭다며 도망감.
나 같음 멋있어서 저 언니랑 바로 사귈듯.
왕자님 대사 뭐지?ㅎ
그림은 잘 그리나 짧은머리에 근육질 여캐하면 쎈 언니처럼 보이겠지? 느낌 나만 받나요.
마지막으로 썸네일 주인공이 연화여고에 전학을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
이작가의 전 작품
댓글에서 보니 야만화그렸던 작가 아니면
탑툰에서 연재된 가정부길들이기 작가라는데
아닐 수도 있음 ㅎㅎ
요즘 여성서사 노리고 만든 것 같으나
속내음이 여실히 나는 웹툰.
뒷내용 보고 판단하자 나는 안받음
뒷내용 볼 필요 없고 구매도 안했으며
이 작품이 댓글들 피드백 받고 여캐 미니스커트 없애고 스타킹 없앤다고 해도
의도를 숨길 수 없는웹툰.
아 물론 작가가 그렇다는 거 아니고
그냥 작품을 향한 독자의 감상임 ㅎㅎ
내가 쓴 글이랑 다를 수도 있으니
톨들이 가서 함 판단해봐~ㅎㅎ
격기 3반은 남자작가이고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작가가 페미니즘의 관심이 많다기보다
여자독자들 눈치 엄청보면서 그리고 있다고 생각함.
근데 격기3반이 눈치보면서 그리는 것과
이 작품의 눈치는 좀 많이 다른 듯?ㅎㅎ
혹시나 이 작품이 걸크러쉬 나온다며 여성서사라고 홍보될까봐 걱정된다.
안타깝게도 아직도
(혹시나임 ㅎㅎ 왜냐면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꽤 많기 때문)
여자작가들이 하는 여성서사는
'이거 있어서 아쉬움'
' 이게 문제임 확실히 할건 집고 넘어가자 '
'근육질 여캐 많아서 좀 불편..' '노출이 성적대상화 한거 아니다?맞다?'
전체적으로 페미니즘 여성서사지만 작가의도가 어떤 진 모르겠지만 세부적으로 판단해보자!! ㅎㅎ
라고 평판을 들이대지만
남자작가들이 한다는 여성서사는 ㅎㅎ
'확실히 발전하고 있음' '예전과 비교해보면 이 작가 많이 나아졌다" 이라면서 이 두 문장으로
다른거 문제있어도 올려쳐지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
문제시 삭제할게 둥글게 말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