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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9.15 22: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16 10:45:58)
  • tory_1 2019.09.15 22: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16 10:45:58)
  • tory_2 2019.09.15 22:44


    eQ8aIIh1rqYemOE6KACC2.jpg20화 명대사도 좋았어

  • tory_3 2019.09.15 22:47

    언주가 우진이 시상식에 데려가려고 병원에 와서 

    널 기다리려고 했지만 안되겠다며 평생 널 이끌어줄게? 돌봐줄게? 여튼 그런 프로포즈같은 뉘앙스로 말했던거 ㅋㅋㅋ


  • tory_4 2019.09.15 22:49
    " 평범한 사람들은 가까이에서 서로 집착하다 보면 오히려 괴로워져.


    조금 나쁜 사람이 되더라도... 조금 떨어진 곳에서 슬픈 기억은 잊고 살면서 네가 행복해지는 게 더 중요한 거야.


    네가 행복해야 해. "
  • tory_4 2019.09.15 22:50
    너를 만나지 못했으면 내 인생은 어떻게 됐을까...


    가슴이 뜨겁다. 이제야 깨달았다.

    이제 나의 세상 모든 곳에 네가 존재하고 있다.


    나는 네가 만든 밤하늘을 헤엄쳤고...

    우리가 찾은 바다에서 사랑에 빠졌고

    따듯했던 세 번의 밤과 절망 같은 계절을 지났다.


    우리는 결말을 향해 전차처럼 달리는 글을 사랑하지만,

    그렇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절대로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계속 각자의 길을 찾아 헤매 왔기 때문에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서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tory_4 2019.09.15 22:51
    @4 " 우리는 멀리 있으면 그립지만 가까이 있으면 추해지고 말죠. 각자의 가장 약한 면과 혐오스러운 모습, 또는 언제 약해지는지, 언제 화를 내는지, 언제 괴로운지...


    그 면면을 지켜봤기 때문에 무심코 서로를 전부 안다고 착각합니다. 그로 인해 망가져 가는 관계들 속에서 자책하거나, 원망하거나...


    오디세이아의 '연실을 먹는 사람들의 나라'에서 연실은 가족에게 돌아가는 길을 가로막는 망각의 열매였지만... 어쩌면 우리는 비틀린 책임감을 가지고 서로를 찌르고 있기 때문에, 한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이 글이 비극의 마지막이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내 것이 아닌 죄책감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습니다.


    동생은 오늘 나에게 연꽃의 열매를 먹으라 했고... 저는 기꺼이 그것을 먹기로 했습니다. "


    갖고 오니까 생각보다 되게 길어서 머쓱..ㅎ;;
    마지막 에피의 이 세 대사들 여운이 너무 길어서 한동안 빠져 살았어ㅠㅠㅠ
  • tory_5 2019.09.15 23:04
    나도 이거 요새 생각나더라.. 단행본을 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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