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웹툰들 정주행중인데(치인트나 덴마등등) 오래전부터 연재하던 웹툰을 정주행하다보면
기분이 꽤 묘해질때가 있어. 거의 5-10년정도 장기연재한 작품들을 정주행하면 대략 3일정도 걸리거든?
그런데 그토록 오래 연재한 웹툰인데 정작 독자인 내가보기엔 3일밖에 안 걸리는거야;;;;; 거진 10년 연재한 것들도.
그 긴 세월동안 열심히 그린 작품인데 내가 보는건 3일정도라니 묘하더라구....
정주행하면서 그림체 변화도 내용변화도 느낄수있는데 그걸 보면서 이게 수년 걸린거구나... 그런데 내가 보기엔 순식간.
이런 느낌? 나톨만 이런 느낌을 받는걸까? 특히 덴마보면 참 세월이 무상함을 느껴;;;
근데 50화면 1년 연재한건데 독자인 난 3시간이면 다 읽는거니 기분이 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