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이런 거 나올 때까진 좋았는데..ㅠㅠ
이렇게 막 집 왔다갔다하는 사이에 서로 옆에 있는 게 당연한..내가 이런 설정 참 좋아하는데 말얔ㅋㅋㅋㅋ
베란다로 왔다갔다하고 베란다에 있는 보드? 같은 걸로 대화하는 것도 넘 풋풋하고 좋았는데...
하지만 그는...(말잇못) 암튼 안 이어진대서 불쌍해질 것 같았는데 하는 짓 점점 정 떨어져서 다행이었어..ㅎ
중간에 작가가 남주를 바꿨다기엔 초반부터 얘가 여주한테 키스할랬는데 두번 다 여주가 거부하잖아
이 부분 보면서 안 이어질 각이 조금 나오긴 하더라..ㅠㅠ
여주한테 남친 생기고
밤에 키스하고 빨개져서 들어오는데 옆집오빠 마주침..★
그거 보고 멍해지는 거 이런 만화라면 한번쯤 나와줘야하는 클리셰 아니겠습니까? 근데 매번 좋더라곸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여주가 남친 만나느라 늦게 들어왔는데
남주가 질투폭발해서 생각이 있는 거야 네 남친은 널 소중히 하는 게 맞아?!! 하니까
여주가 내 남친 그렇게 말하지마 날 소중히 해준단 말야!! 하니까 울 것 같은 표정 짓는 거..ㅋㅋㅋㅋㅋㅋ 사이다 쪼옥
아 그러길래 있을 때 잘하라고 좀~~~!!
그리고 우리 귀여운 서브남(진남주)!!!!!!
여주 내내 짝사랑하다가 좋아 죽고 얼굴 자꾸 빨개지는데 넘 귀엽고 풋풋하고 좋아써ㅠㅠ
진짜 넘 귀엽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다 넘 귀여웠다 풋풋하고
결말 너무 좋았던 게 대부분의 짝사랑 만화에선 남주가 똥찬데 내내 여주 상처주다가
별로 되돌려받지도 않고 여주한테 돌아오면 여주가 울면서 받아주고..이런 결말 넘나 흔하잖아요?
진짜 싫었는데.. 옆에 벤츠섭남 있었으면 더...
근데 이렇게 내내 여주 짝사랑하고 옆에서 사랑해준 섭남 안 버려서 너무 좋았다ㅠㅠㅠㅠ둘이 잘 되고 난 에피도 넘 귀여웠고..
옆집오빠는..새로운 여자 붙여주는 것 같던데 그냥 영원히 여주커플 행복한 모습만 아련하게 보고있을 것이지..ㅎㅎ
진짜 이 작가 남주들은 죄다 우유부단하고 답답해ㅠㅠ 여기 남주도 마찬가지ㅋㅋㅋㅋㅋㅋ 아니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부딪혀라도 봐야지
제대로 말도 안 했으면서 내내 여주 상처주고 희망고문하고..ㅠㅠㅠㅠㅠ 결말 진짜 너무 좋아 흑흑
오랜만에 맘에 들어서 캡쳐까지 첨부해가며 글 써봤당,, 궁금한 토리는 함 봐봐,, 답답하다고 나 욕하진 말구,,,